지난해 보급한 274,919개 감지기 점검 … 불량률 0.18% | |
소방방재청, 단독경보형감지기 일제점검 실시 | |
지난해 보급된 단독경보형감지기 274,919개의 전수검사 및 수거시험 결과 불량률이 0.18%로 집계됐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4일 화재와의 전쟁을 재 점화하고 화재피해의 원천적 저감을 위해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불량 단독경보형감지기 퇴출 일제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소방방재청은 일선 소방관서에 점검 TF팀을 구성토록 했으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7,704명이 8,120개조로 나뉘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5개 제조업체를 방문해 무작위로 감지기를 축출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각 시ㆍ도에서 시험의뢰한 불량감지기의 정확한 불량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총 274,919개의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대상 중 빈집 또는 거주자 불명으로 점검불가 대상을 제외한 245,502(90%)개의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그 결과 442개가 불량(0.18%)으로 나타났다. 세부불량원인으로는 감지기 작동스위치 동작불량이 203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기센서의 기능불량 193건, 복구 불량이 46건을 차지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수거시험 한 총 95개의 시료 가운데서도 3개의 시료가 작동기능 및 음량 기준미달로 판명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성능미달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에 대해서는 제품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등 감지기의 품질제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건전지 소모에 따른 교체율이 높게 나타나 관리소홀에 따른 화재피해 가능성이 확인된 바 향후 공급방식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이번 일제점검은 현 정부의 친서민 현장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우리청은 앞으로도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안전한국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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