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전국 유일 소방 관련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오픈

경일대, 전국 유일 소방 관련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오픈

2017-10-24 17:10:15

경일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방 관련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경일대는 김명철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K-MOOC인 `소화약제약`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소화약제학` 강의는 전국 1000여 개 이상의 소방관련 강좌 중 유일하게 K-MOOC에 공개된 강좌다. 강좌는 15주차 65개의 동영상으로 이루어져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강좌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소방 관련 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소개하고 특히 소방학 전공 대학생과 소방관련 산업체 종사자들에게는 심화된 전공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소화약제를 이해하기 위한 화학적 기초지식과 함께 소화약제의 종류별 특성을 설비 운용법과 연관 지어 공부할 수 있다. 또 소방관련 산업체 근무 중인 수강자들은 심화된 전공지식과 함께 소방기술사 등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일대는 향후 소방시설협회, 소방안전협회 등 소방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화약제학 강의는 지난 16일에 시작해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수강 완료 후 평가점수 60점 이상 시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누구나 K-MOOC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