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한다” 계명문화대 소방환경안전과
[인터뷰] 김재현 학과장 “기업중심 맞춤교육과 현장실습 등 강화”
▲ 김재현 계명문화대학교 소방환경안전학과장 |
[FPN 최누리 기자] = 1962년 설립된 계명문화대학교는 ‘진리와 정의, 사랑의 나라를 위해서’라는 창학이념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글로벌+로컬) 문화리더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현장중심형 직업교육을 통한 최고의 재난관리전문인 양성’을 비전으로 소방환경안전과를 운영하고 있다. 1987년 환경관리과로 출발했지만 소방과 환경 분야 전문가 배출을 위해 2005년 소방환경안전과로 학과명을 바꿨다.
소방환경안전과를 이끄는 김재현 학과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기반을 활용한 책임 있는 교육과 현장중심형 교육을 위한 특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현 학과장은 영남대 공업화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마쳤다. 2012년 계명문화대에 부임한 후 소방환경안전과에서 근무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소방환경안전과는 학생들이 소방과 환경, 안전 등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장 실무교육을 통한 대학 특성화 교육시스템 ▲관공서ㆍ관련 기업과의 산업협력체제 ▲현장 밀착 맞춤교육 등을 강화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가 배출에 힘을 쏟고 있다.
김 학과장은 “소방공무원 준비반ㆍ국가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해 매년 약 10여 명의 학생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면서 “국내 주요 기업 100여 곳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취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9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는 기업중심의 맞춤교육과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되도록 지원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학생들은 졸업 후 참여기업에 채용된다.
김 학과장은 “이 사업은 학교 수업과 현장 실무업무와의 연계성을 최대화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관련 전문성을 쌓고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희망 창업 징검다리와 기초학습능력 향상 교육, 취업스킬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실무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소방환경안전과에는 김 학과장(소방기계설비론, 수질오염개론, 현장연수 담당)을 비롯해 김윤갑 교수(방염실습, 재난관리론 담당), 양용운 교수(수처리 및 실험, 위험물시설론 담당) 등 3명의 전임교수와 소방법규ㆍ소방장비론 등을 가르치는 10명의 겸임교수가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김 학과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인공지능이 적용된 소방시설 개발이 한창이다. 이를 대비한 교육과정 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면서 “산업체 요구와 시대적 흐름을 맞춘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미래 소방과 환경,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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