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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안전성 위험 불량제품 관련 상세 정보 공개

Dr.risk 2011. 2. 22. 17:44
기표원, 안전성 위험 불량제품 관련 상세 정보 공개
3천여개 제품 안정성 점검 및 시판품조사계획 실시
 
최고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올해부터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결함이 있는 제품에 대해서 불량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공개한다.

그동안 기표원에서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점검하고 위험수준에 따라 인증취소와 개선조치 및 시중유통제품 수거 등의 조치를 해왔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정부의 판매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완전하게 수거 되지 않아 시장에서 불량 제품들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는 결함이 발견된 제품들에 대해 인증취소 조치는 물론 모델명과 사진, 제조기업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조달청과 유통업체 등에도 불량제품 정보를 통보해 불량제품 유통을 철저하게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표원은 최근 5년간 부적합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품목을 중심으로한 2011년도 시판품조사계획을 확정했고 연간 약 3천개 이상의 시중판매제품의 안전성 점검 및 중대 결함이 발견된 불량 제품 상세정보를 제품안전포털사이트(www.safetykorea.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경결함으로 기준 위반이 발견된 제품이라도 반복적으로 기준을 위반하는 기업의 제품 등에 대해서는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절차를 거쳐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전성이 의심되는 제품을 사이트에 신고하면 조사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검토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하는 ‘시판품조사 대상품목 국민 공모제’도 시행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