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전자산업, 초고층 방재시장 출사표 | |||||||
국내 최초로 화재감지 웹모니터링 시스템 구현 수신기 제조사 달라도 프로토콜 호환 통합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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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건설경기 여파로 소방시장에도 장기적인 불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동방전자산업이 독자 개발한 IT융합 기술인 초고층 건축물 소방방재 시스템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신규 시장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전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최근 초고층 건축물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기술 사양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 하반기에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입법화 될 전망이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동방전자산업은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해오며 지난해 1400억 원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올해도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자재 물량감소가 확실한 반면 해양 관련주가 활기를 띠고 있어 동방전자산업의 계열사 타이코 마린의 활약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든든한 외투자본으로 혹한기의 부실기업 퇴출이 이어지면 그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방전자산업 장성필 대표이사는 “소방업계도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고 전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면서 “초고층 건물에 대한 소방방재시스템으로 길을 열어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동시에 열린 순직 및 공상자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수여 행사를 위해 방한한 타이코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APAC) 리처드 켈러웨이(Richard Kelleway) 대표이사도 “초고층 건축물의 대형복합화 추세는 세계적인 화두”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한국 소방산업이 동북아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며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방방재 서비스 중심지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연하면 가격적인 면에서 일본 보다 낮고 품질에서 중국 보다 경쟁력이 높아 동북아 지역의 생산 전초기지로 입지가 타당하며, 선박수출 1위 국가라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해양 소방산업에 대한 투자 가치가 크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켈러웨이 대표이사는 국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구조적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에 대해 소방법의 개선과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유지가 현행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초고층 건축물에 맞는 소방법 적용이 필요하고 국민정서상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안전시설이 규제대상으로 되면서 소방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가 소홀하다는 것이다. 동방전자산업은 국내 초고층 빌딩 소방방재시스템 시장의 안정적인 궤도 진입을 위해 타이코의 심플렉스 시스템과 웹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화재 조기감지 능력과 정확성이 높은 CO감지 기능이 내장된 복합형 감지기를 주요 아이템으로 삼아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웹모니터링 시스템은 수신기의 제조사가 다를 경우 프로토콜 방식이 일치하지 않아 통합관리가 어려웠던 것을 개선한 것으로 인터넷망으로 실시간 원격제어 관리가 가능해 화재가 감지되면 즉시 관할서로 화재현장 상황이 전달되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한편 동방전자산업은 타이코그룹의 한국 자회사로 지난 1966설립되어 1999년 타이코에 인수합병 후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으며, 지하철 진압설비 연동 소방시스템 설치와 문화재 보호시설 등 지난 40여년간 국민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온 국내 소방산업의 대표적인 장수기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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