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해결형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공모 선정… 국비 1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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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최누리 기자] =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현안해결형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배터리 안전 운송 스마트 컨테이너 및 시스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부산테크노파크, 물류기기 렌탈 사업자인 한국파렛트풀(주), 컨테이너 제조사인 (주)베스타와 함께 과제를 신청해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은 ▲단열, 방염, 충격 보호 등 배터리 운송 전용 컨테이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통합 테스트 및 인증 ▲블록체인 기반 운송 정보 시스템 개발 등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 등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각종 센서와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운반과정에서 폭발 위험을 줄이고 단열ㆍ방염 등 컨테이너 특수소재를 만들어 큰 화재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국내외 유통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수출입 물동량 90% 이상이 부산항을 경유하고 있어 배터리 안전 운송 컨테이너 기술개발은 필수적인 상황”이며 “블록체인 기술 접목으로 운송정보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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