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재해

전문가용 가스감지 카메라 2종 출시

Dr.risk 2019. 2. 26. 21:57

FLIR, 전문가용 가스감지 카메라 2종 출시

고감도 HSM 모드 제공, 사용자 작업 효율성↑

 

▲ 전문가용 가스감지카메라 'GF620'                                                                       © FLIR 사진 제공

 

[FPN 신희섭 기자] = 열화상카메라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코리아(지사장 이해동, 이하 FLIR)가 지난 19일 정유와 가스산업 분야 전문가용 가스감지카메라 2종(GF620, GF77)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소량의 가스도 쉽게 감지하고 시각화하는 ‘GF620'은 광학가스이미징(OGI) 카메라 중 최초로 640x480 적외선 디텍터가 탑재돼 있다.


기존 모델 대비 4배나 많은 픽셀 활용으로 먼 거리 작업이 가능하고 고감도 모드(High Sensitivity Mode, HSM)를 제공하면서 콘트라스트가 낮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감지 성능을 발휘한다.


FLIR 측에 따르면 ‘GF620'은 석유와 천연가스, 발전,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메탄과 같은 투명한 탄화수소나 일반적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유출을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프로비던스포토닉스(Providence Photonics, LLC)의 QL320 가스 정량 측정시스템과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Q-모드(Q-Mode)’라고 하는 자동사전 설정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Q-모드를 활용하면 누설 가스의 질량이나 부피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GF77’은 FLIR 최초의 메탄 탐지용 비냉각식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다. FLIR T-시리즈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장비는 선명한 LCD 터치스크린과 모든 조도 환경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뷰파인더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GF620’과 같이 HSM 특허기술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FLIR 관계자는 “검사원이 가스 누출지점을 정확히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레이저 보조 AF 기술과 누출 가스가 배경과 선명하게 대조되도록 색을 다르게 표시해 주는 원터치 콘트라스트 향상 기능 등도 지원한다”며 “응답속도가 빠른 GUIsms 작업 폴더 정리와 메모기록, GPS 위치정보 추가 기능 등을 제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