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재해

해외주재 외무공무원 재난대응역량 강화 교육

Dr.risk 2019. 1. 27. 00:27

해외주재 외무공무원 재난대응역량 강화 교육

해외체류 국민ㆍ재외동포 안전지원 위한 해외재난관리자과정 개설

 

[FPN 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성기석)은 오는 22일부터 2일간 외무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재난관리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해외재난 발생 시 해외체류 국민과 재외동포의 안전 확보 등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5급 외교관 후보자와 7급 외무 영사직 80여 명이 대상이다.

 

신규 개설된 이번 과정에서는 재난유형별 외교ㆍ영사관의 대응요령, 사고 발생 시 지휘체계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주요 해외재난 경험사례를 소개한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성기석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해외 주재관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발굴해 국내 유일의 재난안전 교육 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