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주)데코엘, EL 피난유도선 본격 출시

Dr.risk 2010. 6. 28. 21:06
(주)데코엘, EL 피난유도선 본격 출시
제어부 하나로 50m까지 연장 가능 ‘실용성 돋보여’
 
최영 기자
EL피난유도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주)데코엘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성능시험을 통과한 피난유도선을 본격 출시했다.

(주)데코엘(대표이사 권미경) 지난 2004년 EL안전조끼 특허를 시작으로 매년 30종 이상의 산업 분야별 EL적용 제품과 관련 장치를 개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피난유도선의 법제화 이전부터 국내 박람회를 통해 EL시트를 적용한 피난유도선을 최초로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KFI 성능시험 인증을 획득한 데코엘의 관계자는 “보다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현한 피난유도선의 성능시험 합격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증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코엘이 출시한 피난유도선은 30cd/㎡이상 고휘도 평면 광원으로 짙은 연기에서도 시인성뛰어나며 부드러운 광원과 함께 점등 또는 점멸의 발광패턴을 보여준다.

특히, 피난유도선 제어부는 최대 50m까지 장거리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소방시스템 및 설비와 연동이 용이하고 자동 조작과 수동 조작 모두 가능하다.

비 발열 광원으로 내열성이 높고 소비전력 0.10mA/c㎡의 저전력으로 발광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도 높다.

데코엘의 관계자는 “표시부 연결을 직렬이 아닌 병렬 방식으로 개선했다”며 “병렬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피난유도선과 제어반은 일반적인 생활방수와 유도선의 표시면은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 방염시트로 구성됐다.

데코엘에서는 일산 웨스턴 돔과 일산문화센터, BAT KOREA 사천 공장, 산후조리원 및 고시원 등 여러 현장에 시공 설치하면서 피난유도선 전문 업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이번 국가 성능시험 인증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