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난관리 업무협력 확대

한-미 재난관리 업무협력 확대

국민안전처, 미국 국토안보부와 협력방안 논의

이재홍 기자 ㅣ 기사입력  2016/05/06 [17:24]

▲ 4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레지날드 브라더스 미 국토안보부 차관이 만나 양 기관의 재난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국민안전처 제공 [FPN 이재홍 기자] = 국민안전처와 미국 국토안보부의 재난대응 상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국민안전처는 박인용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레지날드 브라더스 미 국토안보부 차관과 만나 양국 재난관리 총괄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 국토안보부 차관의 방문은 지난 3월 23일 박인용 장관의 국토안보부 방문에 이어 재난관리 기술 공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양국의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재난관리 협력의 확대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국민안전처는 세계 최고수준의 국가안보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미 국토안보부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재난안전관리와 대테러, 긴급구조ㆍ지원 등 논의를 위한 대화채널의 활성화, 인력교류 확대 등으로 향후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재난 및 테러대응 정책 노하우 공유, 긴급구조 분야 등 양국 간 공조, 인력파견을 비롯한 협력관계 유지 등 지난 3월 양국이 합의한 사항의 후속조치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