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재해

행안부, 맞춤형 컨설팅으로 재난안전 선도기업 육성

Dr.risk 2023. 7. 28. 23:45

올해 24곳 선정…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 등 기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정부가 국내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이끌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에 24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우수 재난안전기술ㆍ제품을 보유하거나 상용화ㆍ판로개척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총 91곳이 공모에 신청했고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24곳(신규 20, 기존 4)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겐 오는 12월 1일까지 사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7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일대일(1:1) 컨설팅을 최소 5회 이상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환경ㆍ사회ㆍ투명(ESG) 경영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과정이 추가로 신설됐다.

 

또 기업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강연 등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