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방재

화재 골든타임’ IoT가 책임진다

Dr.risk 2020. 5. 31. 22:40

화재 골든타임’ IoT가 책임진다

최근 건설 시장에서는 초고층빌딩·지하공간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초고층 건물과 지하 시설은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위험상황이 발행할 경우 소규모 저층건물과 달리 심각한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화재 발생과 같은 재난 시 사람들은 크게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위험상황이 닥치면 대피공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기 어렵다. 내부 통로와 출입문이 광범위하고 이동거리도 멀어 대피 경로에 대한 혼란도 야기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초고층 건물·지하 터널 공간의 운용과 관리에 사물인터넷(loT) 기술의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기존에 비상유도등 하나만 바라보고 대피했던 사람들은 이제 IoT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피난유도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수리과학알고리즘에 있다.

간단히 말하면 수 초 만에 위험한 길을 제외하고 빠르고 안전한 길만 찾아 최대한 빠르게 안내함으로써 골든타임을 지키고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우선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무선통신으로 위험 요소를 주고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가능한 이동 경로가 다수일 때 재난으로 인해 위험이 발생한 요소를 실시간으로 인지한후 위험 공간을 피해 이동하는 효과적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수리과학 알고리즘을 활용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사람들에게 쉽게 안내하기 위해 빛과 음성으로 불이 번진 곳이나 유해연기가 들어찬 곳을 피해서 최적의 대피 장소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법적으로 의무화된 비상구 외에 추가적 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 시스템은 비상유도등에 간단한 추가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안전 시스템이 지능형 실시간 가변식이 되도록 근본적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장치들은 어디에나 달기 쉽게 자가망 무선 통신인 초저전력 중장거리 무선네트워킹 롱레인지(Long Range)’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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