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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 교육용 에어 매트 ‘하트팡’ 출시

Dr.risk 2019. 6. 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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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어박스, CPR 교육용 에어 매트 ‘하트팡’ 출시

세계 최초 공기 주입 방식… 전용 앱으로 스마트 교육 환경 제공

 

 

 

[FPN 신희섭 기자] = 에어 매트를 통해 CPR 교육을 할 수 있는 제품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화제다. 공기 압력을 이용한 방식으로는 전 세계 최초다.


(주)에어박스(대표이사 김병주)는 수상과 육상 레포츠는 물론 소방서와 군부대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에어 구조물을 생산ㆍ유통하는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하트팡’이라는 신 개념의 CPR 교육용 스마트 에어 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트팡’은 공기 주입식 에어 매트에 공기압을 감지하는 에어 센서를 장착하고 전용 앱을 블루투스로 연동시켜 실시간 사용자에게 스마트한 CPR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기기다.


에어 센서의 경우 감도 조절이 자유롭기 때문에 성인과 아동 등 연령별 맞춤형 교육도 가능토록 한다.


에어 매트 원단은 친환경 이중공간지가 사용된다. 매트 내부에 수만 가닥의 고분자원사가 원단의 상ㆍ하부면에 촘촘히 연결돼 체중의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킨다. 또 매트 내부의 공기층을 단단하게 잡아 휘어짐을 방지하고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타 오물 등이 매트 원단에 흡수되지 않아 세척 등이 용이해 깨끗한 유지관리도 가능하다.


에어박스 관계자는 “하트팡 전용 앱은 게임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도 거부감없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며 “기존 마네킨 모형의 거부감과 심정지 상황에 대한 낯설음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하트팡 출시 소식과 함께 유치원 등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어린이집 시범 운영과 어린이 소방대원 CPR 교육 등을 지속해서 운영하면서 하트팡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