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사협회, 신설법인 추진 가속화 | |||||||||||||
내달 10일 연구용역발주 최종 결과물 도출 | |||||||||||||
소방시설업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하고 소방산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소방공사협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설법인 가칭 ‘소방시설업자협회’가 조만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방공사협회(회장 박양원)는 지난 26일 새롭게 이전한 협회 사무실에서 이전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신설법인에 대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날 오후 영종도 골든스카이 리조트에서 대의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에서 대의원들은 신설법인의 발족과 운영에 따른 정관 마련 및 현 한국소방공사협회 청산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업계 권익보호와 협회 발전을 위한 청사진들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신설법인은 금년 7월 23일 공포된 소방시설공사업법 30조 2항 소방시설업자협회의 설립 근거에 따라 소방설계ㆍ감리업, 소방공사업, 방염업을 중심으로 한국소방공사협회가 가칭 ‘소방시설업자협회’ 출범을 추진해 왔다. 가칭 ‘소방시설업자협회’는 소방시설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미래의 소방산업이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여 선진화된 소방시설공사시스템 구축과 소방시설업의 전문성 강화, 소방기술의 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서 궁극적으로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성이 강하다. 한국소방공사협회는 신설법인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27일 협회 테스크포스팀(TFT) 6인을 구성했다. TFT는 현 한국소방공사협회 해산 및 청산에 따른 안건상정 협의 업무와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제반사항 등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사회 결과물 보고를 통한 여론수렴으로 관계기관에 협회 의견을 반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은 협회 설립을 위해 담당부서 직원과 협회 직원이 포함된 5명의 테스크포스팀을 별도로 구성해 소방시설업협의회 발족과 운영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신설법인 가칭 ‘소방시설업자협회’ 출범을 위한 소방시설업협의회는 이달 1일 설계, 공사, 감리업 대표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설법인 설립 및 운영방향 설정과 향후 설립 일정 절차 협의 및 이공종간 사전 정책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협회는 신설법인의 효율적인 조직설계를 위해 한국지방경영연구원에 용역을 발주했으며 가칭 소방시설업자협회 설립 및 운영의 기반마련, 소방산업 환경변화분석과 신설협회의 경영환경 및 전략분석, 소방시설업자협회 조직설계, 소방시설업자협회 설립인가를 위한 조직 및 시스템 등을 마련하게 된다. 용역에 대한 중간결과는 이달 29일 협회 사무실에서 중간보고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내달 10일 최종 결과물이 도출되는데로 신설법인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 대의원들은 회원사들의 회비납부 저조에 따른 개선책과 회원사 복리증진을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모색했으며 향후 신설법인이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단체로 거듭날 것을 천명하면서 관변 단체로 전락하지 않도록 강력히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소방공사협회는 지난 1997년 임의단체로 설립되어 2000년 11월 29일 사단법인으로 등재되면서 2005년 시공능력평가 및 공시업무 위탁을 받아 2007년 시공능력평가 및 공시업무, 기술자/감리원 경력관리, 소방기술인정자격 수첩 발급업무를 전개해오고 있으며 전국 14개 지회를 오픈하고 지난달 18일 협회 사무실을 확대 이전해 26일 이전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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