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정책 설명회 열려 !

화재와의 전쟁 일환 ‘정책설명회’ 열려

소방제도 및 홍보분야 시도 담당자 정책설명회 개최

최영 기자

소방방재청이 ‘화재와의 전쟁’ 2단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경북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성완 소방정책국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소방본부 및 소방서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를 통해 소방제도분야의 주요정책 추진사항이 공개됐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우신골드스위트 화재를 계기로 고층건축물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며 건축물 규모에 따른 방화관리자 및 보조인력 배치기준도 마련하게 된다. 또 24시간 생활하는 노인관련 시설인 장애인 생활시설과 아동생활시설 등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강화하고 소방시설의 성능위주설계 방법과 기준을 제정하는 등 관련법을 대폭 개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집중조명> 2011년 소방방재청, 소방제도분야 주요정책은? )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적합한 교육과 홍보감각을 배양하고 안전교육 및 예방홍보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시도본부에서 추진하는 역점시책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체험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보급하고 찾아가는 안전교실 운영을 위한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소방안전체험관의 건립 등을 추진하며 소방안전교육사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1차적인 전국 순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의 관계자는 “이번 정책설명회는 화재와의 전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도분야의 주요정책 추진사항을 시도본부와 공유하고 올해의 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평가방향을 제시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