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청장 “화재 피해 저감은 스프링클러가 중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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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은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수계소화설비 국제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정책 방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 청장은 “원천적인 화재저감을 위해서는 소방의 과학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화재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것 중 불이 나지 않는 것과 피난, 그리고 바로 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한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스프링클러는 화재현장에서 필히 작동해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설비“라고 강조했다. 최근 소방방재청이 추진하는 다중이용업소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확대 정책의 추진 배경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이날 세미나는 화재 초기진압에 효과적인 스프링클러 등 수계소화설비를 주제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저장시설 스프링클러설비의 새로운 시각(Dr. Kung, Hsiang Cheng/Victaulic Company) ▲소방관의 시각에서 본 스프링클러 설비(Chief Scanlon, Kevin/뉴욕 소방국) ▲유럽의 스프링클러 기준(Mr. Karzazi, Karim/알리안츠 보험) ▲산개형 수계 소화설비 작동시의 화재성상(Prof. Ohmiya, Yoshifumi/동경이과대학) 등의 주제를 통해 외국의 관련 법규와 설치 필요성,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도입 역사 등 폭넓은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재난과보험컨설팅사의 김용달 박사는 ‘스프링클러설비 투자의 경제적 효용성과 보급확대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스프링클러 설비의 투자유인과 보급확대 제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신축되는 주택 등 스프링클러설비의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할인율과 수혜대상을 제고해야 한다”며 “설치 자금의 저리융자제도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스프링클러 설치건물에 대해 구조재의 내화 요구사항이나 인명안전에 대한 피난 기준을 재검토하는 등 방재시설 규제완화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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