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 ||||
2008년 2월10일,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던 역사의 현장을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하고있다. 국보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인하여 불에 타면서 한 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은 600백년이 넘는 건축물 이라곤 믿기 어려울 만치 허무 그 자체였다. 긴 세월의 무게가 무너지는 순간 우리의 혼과 얼도 함께 무너지는 아픔을 느꼈다. 문화재는 우리의 역사고 역사는 우리의 선대가 살아온 방식이며 축적된 지혜의 기록이다. 그러므로 문
문화재를 화재, 분실, 도난, 도굴로부터 지켜내고 잘 보존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숭례문 화재란 커다란 대가를 치룬 후에야 깨달았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강화지역에만 해도 123개소의 크고 작은 국가 또는 시․군의 문화재가 분포되어 있다. 숭례문 화재이후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지켜 내고자 소화기는 물론 신속히 진압하는 방수총과 산불의 접근을 차단하는 살수설비를 설치했고, 도난방지 및 방범기능을 위해 C․CTV 설치와 화재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감지기 등을 설치했다. 그리고 화재진압훈련, 문화재 반출훈련 등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문화재 보존에 노력하여 왔고 소방, 전기, 가스, 등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하는 등 보호에도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이 모든 것 들이 문화재를 재난 재해로부터 지켜내고자 하는 소방관서 및 관계기관의 노력이였다. 이렇게 설치한 소방시설이 정상적, 지속적으로 사용가능 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정기적, 반복적인 장비 조작훈련과 시설 점검 등을 해서 최고의 가동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더욱 중요 한 것은 유사시 소방대가 오기 전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조작요원의 활동이 승패를 좌우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화재는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문화재에서 근무 또는 상주하는 관계자분들의 관심이 최우선 하는 것이다. 2월 10일은『문화재 방재의 날』이다. 올 해 처음 맞는 날로서 문화재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방재훈련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제정했고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숭례문 화재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국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인천강화소방서 안전담당관 강 만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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