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가스압력 개방식
가스압력 개방식은 (그림)의 하단 그림과 같이 기동용가스가 따로 부설 된다. 감지기에 의해 화재감지나 수동기동장치의 누름단추를 누름에 의해서 기동이 시작되는데 기동출력이 선택밸브로는 나가지 않고 기동용기 솔레노이드로 나가면 기동용기 솔레노이드가 작동되고 기동용 가스용기밸브의 봉판을 뚫어서 기동가스를 방출시키면 방출된 기동가스는 조작동관을 따라 선택밸브의 피스톤릴리져로 들어가 선택밸브의 잠김장치를 해제하여 당해 방호구역으로 가스유입을 허용해 놓고 나머지 가스는 다시 조작동관을 따라서 저장용기밸브의 파판침 직전의 피스톤을 가압하여 파판침으로 하여금 저장용기밸브의 봉판을 뚫어 저장된 가스를 개방시키면 집합관을 통해 선택밸브의 주 관로 밸브를 열고 압력스위치를 동작시키며 송출배관을 따라 분사헤드에서 당해방호구역에 방출되어 소화작업이 이루어진다.
국소방출방식도 작동원리는 위와 동일하며 분사헤드가 국소부분에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가스의 방출이 국소부에만 이루어질 뿐이다
나) 제어반 조작에 의한 작동
전자개방식이나 가스압력개방식 모두 제어반를 조작하여 가스방출을 시키는 방법으로 우선 제어반의 연동정지스위치가 눌러져 있는가를 확인하고 만약 연동정지스위치가 눌러져 있으면 연동정지 해제스위치를 눌러 연동정지를 해제시키고 회로선택스위치로 당해 회로를 선택한후 동작시험스위치를 누르면 모든 동작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져 가스방출이 시작되는데 해당 회로는 필수적으로 교차회로, 즉 감지기가 복수로 동작되어야 설비가 동작되므로 해당회로 2개의 회로를 모두 동작시켜야 실제 동작이 이루어진다. 이때 회로선택스위치를 당해 회로에만 한정하여 선택하여야지 다른 회로까지 선택하면 다른 구역 소화설비가 실제 작동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다) 기계적인 방법에 의한 작동
화재 발생시 설비를 전기적인 방법으로 작동시키지 못할 경우 기계적(수동)으로 설비를 작동시켜서 CO2가스를 방출하여 화재를 진압하여야 한다.
(1) 전자 개방식
전자개방식의 경우에는 선택밸브와 저장용기 모두 개방되어야 하므로 우선 실내에 인명의 유무를 확인하고 인명이 있을 경우 육성으로 대피시킨 뒤 당해 방호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동장치의 솔레노이드 안전클립을 이탈시키고 수동 누름단추를 눌러서 솔레노이드를 동작시키면 선택밸브의 잠금장치가 해제되는데 이렇게 하여도 잠금장치가 해제되지 않으면 선택밸브의 핸들을 손으로 들어올리면 해제된다. 이렇게 한 후에도 저장용기가 개방되지 않은 경우에는 저장용기의 니들밸브의 안전그립을 제거한 후 같은 방법으로 개방시키면 가스방출이 당해 방호구역에 이루어진다. 이때에 주의할 것은 반드시 당해 방호구역에 필요한 저장가스를 담당하고 있는 선택밸브를 사전에 개방하여야 한다.
(2) 가스압력 개방식
가스압력 개방식의 경우 먼저 실내에 인명의 유무를 확인하고 인명이 있을 경우 육성으로 대피 시킨뒤 당해 방호구역 즉 화재가 발생된 장소를 담당하고 있는 기동용기 솔레노이드의 안전클립을 빼고 수동누름단추를 누르면 솔레노이드가 작동하면서 기동용가스가 방출되고 가스의 압력으로 약제저장용기가 개방되어 가스가 방출된다. 다른 방법은 위의 방법으로 기동용기의 가스를 방출시켜도 저장가스 방출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당해 방호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선택밸브의 잠금장치를 먼저 해제시켜놓고(선택밸브 상단의 수동조작 레버을 손으로 들어주면 해제된다), 저장용기의 용기개방밸브(니이들밸브)에 부착된 안전클립을 이탈시킨 후 저장용기밸브의 수동조작 단추를 손바닥으로 강하게 치면 저장용기의 가스가 방출된다. 이때에는 필수적으로 선택밸브를 미리 개방시킨 행하여야 한다. 만약 선택밸브를 개방시켜 놓지 않은 상태에서 가스방출을 시도하면 가스방출관로가 막혀있는 상태가 되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설비의 점검절차 및 복구]
① 모든 기동용기함에서 솔레노이드밸브를 분리한다.
솔레노이드밸브 분리 주의 점: 반드시 안전핀을 공이에 꽂고 분리한다. 간혹 솔레노이드밸브 자체 불량에 의해 분리 및 결합 과정에서 격발되는 경우가 있다.
② 설비를 작동시킨다.
ㆍ 감지기 작동
ㆍ 동작시험
ㆍ 수동조작함 기동
ㆍ 솔레노이드밸브 기동버튼 조작
③ 설비 작동상황 확인
ㆍ 싸이렌 경보
ㆍ화재표시등 점등
ㆍ 솔레노이드밸브 기동 표시등 점등
ㆍ솔레노이드밸브 기동(파괴침이 발사되며 지연타이머의 셋팅시간 30초에 정확히 발사되는지 확인한다)
④ 복구
ㆍ 설비의 작동 방법에 맞게 설비를 복구한다(예 수동조작함 조작시 수동조작함 복구)
ㆍ복구 스위치를 누른다(제어반 복구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재 확인하는 의미에서 복구스위치를 한번 눌러준다)
ㆍ 솔레노이드밸브 장전(안전핀을 파괴침에 넣고 단단한 곳에 눌러 장전한다)
ㆍ솔레노이드밸브 결합(안전핀을 공이 끝에 꽂고 결합)
ㆍ전체 복구상태 재확인 후 안전핀을 빼서 원래 위치에 꽂아 두고 복구를 마친다.
제2절 할로겐화합물소화설비
할로겐화합물소화설비는 불소, 염소, 취소, 수소와 같은 할로겐화합물의 원소중 하나 또는 여러개의 원자를 함유하고 있으며, 화학적으로 안정되고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론이 최초에 개발된 것은 항공기의 소화설비용이었으나 그 우수성에 따라 지상의 주요대상에 대한 소화용으로도 사용된 것이다. 하론은 중량 및 용적이 적어도 단위용적당의 소화력이 우수하고 또한 액체연료 화재시 소화시간이 짧다. 한편 내성이 크고 내금속부식성, 안정성, 휘발성등이 크며 방사후에는 오염과 소화흔적이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가의 소화약제이므로 사용용도는 항공기, 컴퓨터실, 전기실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통상 액화된 상태로 저장되어 가스로 방사한다. 할로겐화합물 소화약제는 하론 1211, 하론2402, 하론1301 등이 주로 사용되며 소화설비의 구성은 소화약제 저장용기, 가압용가스용기, 기동장치, 분사헤드, 화재감지장치, 음향경보장치, 배관, 전자개방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의 종류
1) 전역방출방식
방호대상물이 내화구조, 불연재료로 구획되고 그 구획이 밀폐에 가까운 상태로 될 수 있는 부분에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방호대상물에 따라 방출약제의 양과 방출시간이 달라지며 그 기능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와 유사하다.
2) 국소방출방식
방호대상물 또는 방호대상물이 있는 구획에 넓은 개구부가 있어 그들 개구부의 밀폐가 불가능하여 전역방출방식으로는 소화가 곤란한 부분이나 광대한 소방대상물내에 한정된 소규모의 방호대상물이 있는 경우 해당 방호대상물만을 소화약제로 뒤덮어 소화하는 방식으로 사전에 고정배관으로서 적당한 위치에 분사헤드를 배치하여 두는 방식이다.
3) 호스릴식 (이동조작방식)
배관을 고정시켜 일정한 장소에 국한하여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옥내소화전과 유사하게 화재가 발생한 경우 호스를 화점으로 연장하여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소화를 행하도록 설치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취급자가 화점으로 직접 접근하여 소화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설치장소가 한정될 수밖에 없고 화재가 급격히 확대될 우려가 있거나 소화작업시 영향을 가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적용함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