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10 소방관경기대회 화려한 축포 속 개막

Dr.risk 2010. 8. 28. 23:28
51개국 5,285명 참가 … 75개 종목 선의의 경쟁
 
신희섭 기자

지구촌 소방관들의 축제인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지난 21일 대구시 두류공원에서 화려한 축포와 함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연수 소방방재청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하여 내외귀빈 200여명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생을 두고 가까이 사귀는 친구(Friends for life)’라는 주제에 맞게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구촌 소방가족 축제의 개최를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의 6개 대륙에서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모이게 된 소방가족들을 환영했다.

2010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소방관의 체력 증진 및 스포츠를 통한 소방정보 교류를 위해 51개국 5,285명이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일반 운동경기를 포함해 레포츠 경기 등 총 7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