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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제나처럼 낙관적인 경제전망의 이면에는 많은 불안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실건설사 퇴출, 금융개혁 등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소방산업은 건설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따라서 부실건설사의 퇴출은 소방산업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공동주택 미분양 사태에 이은 부실건설사의 퇴출은 소방시장에 충격요인으로 작용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것은 곧 건설경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소방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경제대국 10위권에 들어있는 대한민국의 소방제품들이 글로벌화 되지 못한 것도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결국,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다보니 우리네 국산 소방제품들은 안방까지 내어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본지를 통해 몇 차례 보도된 평택 미군기지 이전을 포함 국내에 건설 중인 원전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 중국의 위안화 절상문제도 파급되는 불안요인 중 하나이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은 대다수의 원자재를 수입하는 우리의 입장에선 단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 소방제품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에 힘입어 임금체계가 개선되고 있음에 따라 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한 수입원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세계화의 흐름에 발맞추려는 우리 소방인들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내수시장에만 머물러 있는 소방제품을 글로벌화해야 하며, 이것은 무엇보다 소방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들의 자발적이고 깨인 자세가 요구된다. 더불어 국가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그만두고 우리 스스로 세계화의 흐름에 발맞추는 글로벌 논의의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그 대응책마련에 나서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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