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쉴더스, ICT 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 출시

Dr.risk 2022. 3. 10. 21:27

[FPN 신희섭 기자] = SK쉴더스(대표이사 박진효)는 8일 SK텔레콤, SK플래닛과 손잡고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CT 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든 필요한 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형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AI CCTV와 양방향 통신기기, 화재ㆍ유해 감지 센서, 콘크리트 양생 온도측정기 등이 올인원 형태로 탑재됐다.

 

SKT의 LTE망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AP송수신기를 통해 무전기나 LTE 통신이 불가능한 음영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SK쉴더스에 따르면 AI CCTV는 작업 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작업자가 안전모 등의 안전장치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여부까지도 감지한다. 소통이 어려운 작업 현장과 원격지에서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비상벨을 통해 위급 상황을 알려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연기와 불꽃 유해 가스 등을 IoT 센서가 감지해 위험을 알려주고 콘크리트 보온 양생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순차적으로 시행되면서 안전ㆍ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의 처벌이 강화됐다”며 “SK ICT Family 3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통해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쉴더스는 앞으로도 산업ㆍ업종별 안전관리에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안전한 산업 현장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