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특수건물1)에 대해 매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지난 2000년 1월 12일 이후 중단했던 전국의 초대형 석유화학공장 등 600여 건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7월부터 재개한다. 초대형 석유화학공장 등은 고도의 기술집약적인 장치산업으로서 위험물 보유량이 많고 시스템이 복잡하여, 사고 시 사업장 내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지역에도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주고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등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최근 10년간 보험금 50억~100억원 7건, 100억원 이상 3건, 500억원 이상 3건 등 고액보험금이 지급된 화재폭발사고가 꾸준히 증가하였다. 또한 주로 60~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