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4

“소방시설 점검 향상 해법 찾는다”… 소방청, 연구용역 추진

‘소방시설 자체점검사항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 마련 등 연구▲ 건축물의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FPN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이 소방시설 자체점검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9일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개선 관련 연구용역’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이 용역은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 개선 연구를 통해 점검 신뢰성과 품질을 높이는 게 목표다. 소방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 제ㆍ개정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에선 국내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ㆍ개정 연혁 조사ㆍ분석을 시작으로 ‘소방시설 자체점검사항 등에 관한 고시’ 개정을 위해 소방시설, 그 외 시설에 대한 점검표 개정 필요성과 제연설비에 대한 자체점검 개..

소방 2024.04.26

“소방 신기술ㆍ신제품 신속하게 도입하자”…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출범

수계소화설비, 경보설비 등 6개 분야 민간전문가 30명으로 구성[FPN 박준호 기자] = 제1기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가 출범했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연구원)은 화재안전기술기준 운영제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6개 분과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화재안전기술기준이란 소방시설의 설치ㆍ관리를 위해 일정 성능을 갖추도록 상세한 규격, 특정한 수치, 시험방법 등 기술적인 사항을 코드화한 걸 말한다.  2022년 12월부터 국가 화재안전기준은 성능기준과 기술기준으로 이원화됐다. 소방시설이 갖춰야 할 재료ㆍ공간ㆍ설비 등에 요구되는 중요 성능으로 기술이나 환경이 변화해도 유지될 필요가 있는 ‘화재안전성능기준’은..

산업 2024.04.26

[집중조명] 소방청이 추진하는 위험물 전문업자 점검제도, 어떤 형상 갖출까

‘위험물관리법’ 개정안 입법 추진 중… 점검업 등록제 등 근거 마련‘위험물 전문업자 점검제도’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 내용 보니…점검업 등록기준, 점검 대상, 수수료 등 방향성 2022년 용역서 제시소방청 “제도 필요성 커 입법 예고한 것, 도입 시기는 가늠 어려워”▲ 2018년 10월 7일 경기도 고양저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이 일정 규모 이상 위험물시설에 대해 전문업자로부터 정기점검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그간 위험물안전관리자를 통해 이뤄지던 위험물시설 정기점검을 앞으로는 특정 자격을 갖춘 전문업자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1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위험물안전관리법(이하 위험물관..

위험물 2024.04.26

감지기 등 자동화재탐지설비 형식승인ㆍ제품검사 기술기준 대폭 개정

[FPN 박준호 기자] = 화재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주고 소방시설을 작동시키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기술기준이 대폭 개정됐다. 지난 9일 감지기ㆍ수신기ㆍ중계기ㆍ발신기ㆍ경종 등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 개정안이 시행에 돌입했다. 이로써 종전 형식승인 보유 업체들은 내년 4월 8일까지 새 기준에 따라 형식승인을 다시 받아야 한다.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품질향상을 위해 각종 시험기준을 신설ㆍ강화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감지기 기술기준을 보면 먼저 무선식 통신 점검 시간 주기를 기존 168시간에서 24시간 이내 자동 시행하도록 강화했다. 또 이온화식 기능을 가진 감지기는 4.5 ~ 5.5㎧ 풍속을 가하는 경우 작동 여부를 보는 비화재보방지 관련 시험을 추가했다. 수신기 기술기준엔 출력전압시험ㆍ부하전류..

소방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