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 기준 ‘엄격’, 대피 훈련 ‘수시로’ 세계 각국의 초고층 빌딩 안전 관리 실태 / 미국·일본, 법 규정 상세히 정해 건축물에 그대로 적용시켜 [1095호] 2010년 10월 13일 (수) 김세희 기자 luxmea@sisapress.com ▲ 63빌딩 ⓒ시사저널 우태윤 전세계에 초고층 빌딩을 짓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보통 100층 빌딩의 경우 1만명의 상시 인원과 5만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초고층 빌딩에서의 화재 방지책은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 사소한 사고가 대형 참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초고층 빌딩에 대한 화재 방지 기준이 엄격하다. 세계 각국의 초고층 빌딩 안전 관리 실태를 살펴보았다. 지난 2003년 10월18일 미국 시카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