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구 등 노후 시설물 사고 방지에 4년간 32조 투입 정부,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 발표 ▲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정부가 서울 마포구 일대 통신 마비 사태를 빚었던 KT 통신구 화재 등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와 열 수송관 등 노후 시설물 유지보수에 4년간 총 32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월 “KT 통신구 화재와 백석역 열 수송관 파열사고 등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증가하고 대책을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