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44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 반복이란 없다!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 반복이란 없다! 정부, 제9회 안전기준심의회 개최 [FPN 유은영 기자] = 지난해 10월 117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낸 고양 저유소 화재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가 함께 협의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18일 제9회 안전기준심의회를 개최하고 석유ㆍ가스 저장시설 안전기준 개선방안과 통합관리를 위한 부처별 안전기준 등록 여부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인화점 38℃ 미만의 위험물을 저장ㆍ취급하는 옥외저장탱크에 화염방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그간 명확하지 않았던 인화방지망 설치 규격을 40Mesh 이상의 구리망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는 등 구체화한다. 취약 저장시설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비교적 위험도가 높은 ‘소규모 시설 허가’에 대해..

위험물 2019.09.26

유해화학물질 안전한 교육 생활환경 조성 업무협약

유해화학물질 안전한 교육 생활환경 조성 업무협약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서울시교육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 MOU체결 교육현장 실험실 안전점검 및 컨설팅 실시와 환경직업 체험 프로그램 시행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 추연홍 본부장(왼쪽)과 서울시교육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심금순 교육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본부장 추연홍)는 3일 서울시교육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금순)과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환경공단 수도권서부본부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교육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현장 실험실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환경직업 체험..

위험물 2019.09.18

송유관 정밀안전관리 제도 도입해야

>정책·행정 김성환 “송유관 정밀안전관리 제도 도입해야” ‘송유관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FPN 최누리 기자] = 송유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구병)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송유관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난해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열 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열 수송관과 유사한 송유관도 안전관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현재 전국 송유관의 약 95%가 20년 이상 사용되고 있다”며 “송유관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환경오염과 대형화재, 폭발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개..

위험물 2019.07.25

위험물 안전관리 전문가 워크숍 개최

기술원, 제10회 위험물 안전관리 전문가 워크숍 개최 ▲ 위험물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기념사진을 촬여하고 있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정유ㆍ석유화학 등 위험물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보 등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 이하 기술원)은 정유ㆍ석유화학 관련 종사자 3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제10회 위험물 안전관리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정유ㆍ석유화학, 이중벽탱크ㆍ운반용기ㆍ안전제품 제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구축하는 자리로 매년 기술원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위험물 안전관리 법령 이해 ▲..

위험물 2019.04.10

석유ㆍ화학물질 등 저장시설 안전관리 강화

“고양저유소 화재 막자” 석유ㆍ화학물질 등 저장시설 안전관리 강화 정부, ‘석유ㆍ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안전대책’ 발표 ▲ 고양시 저유소 화재 당시 소방관들이 활활 타오르는 저유소 인근에서 진압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FPN 최누리 기자] = 내년 상반기에 석유저장탱크 정기검사 기간 내 중간검사를 추진하는 등 저장시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14일 이낙연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석유ㆍ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고양저유소 화재를 계기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다양한 전문가와 업계 의견, 현장 점검을 통해 제기된 사항 등을 토대로 석유ㆍ가스 저장시설 안관관리..

위험물 2019.02.26

고양 저유소 화재 피해액 117억원

고양 저유소 화재 피해액 117억원 잠정 집계 휘발유 탱크 총 2기 폭발 결론 [FPN 최누리 기자] = 지난 7일 폭발 화재가 난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의 피해액이 모두 1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3일 경찰에 따르면 대한송유관공사와 소방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확인한 결과 폭발과 함께 불이 난 휘발유 탱크 1기와 바로 옆 휘발유 탱크 1기 등 저유탱크 총 2기가 피해를 입었다. 조사 초기에는 휘발유 탱크 폭발 화재 여파로 옆 휘발유 탱크의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휘발유 탱크에서 한 차례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은 플로팅 루프(덮개)가 위로 들썩이고 휘어지는데 그쳐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휘발유 탱크 2기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

위험물 2018.11.10

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 시설 절반 내진율 0%

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 시설 절반 내진율 0% 최인호 의원 “내진보강 지원제도 하루빨리 구축해야”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 © 최인호 의원실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공단)에서 관리 중인 28개 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저장과 처리시설 가운데 절반가량은 내진율이 0%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에서 관리 중인 28개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1만9703개사, 4만1914동의 내진설계 실태조사 결과 내진율은 평균 41%에 그쳤다. 지난해 5.4 규모 지진이 발생한 포항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내진율은 11.4%였다. 포항 국가산업단지의 96%가 공장으로 구성됐지만 공장들에 대한 내진율..

위험물 2018.10.25

고양 저유소 화재 “모든 게 처음이었다”

[집중조명]고양 저유소 화재 “모든 게 처음이었다” - “고양시 1/3 불바다 위기” 보이지 않았던 소방의 작전 - 휘발유 빼며 저장탱크엔 물 넣어… 유일했던 ‘자연 연소’ - 소방 존재 가치 드러낸 최초의 대형 유류 저장소 화재 - “실제 화재 현장은 그야말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최영 기자 | 입력 : 2018/10/24 [11:26] ▲ 지난 7일 발생한 고양시 저유소 화재 당시 항공에서 소방드론이 촬영한 사진이다. 대규모 저유소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준다. © 서울소방재난본부 [FPN 최영 기자] = 집채만한 불 기둥에 접근조차 어려운 화재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다. 만약 불길이 옆 저유소로까지 번졌다면 반경 5~10km까지는 불바다가 될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위험물 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