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통합출동 확대, 배면물탱크 도입, 야간 산불 대응 안전기준 마련 등 ▲ 소방헬기가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이 지난 11일 동해안 도심형 대형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대형 산불로 인명ㆍ재산피해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1년 458건에 그쳤던 산불은 지난해 782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피해액은 약 62배 증가했다. 특히 영동권 건조경보와 함께 강풍이 불던 지난 4월엔 강원도 강릉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도심으로 급격히 확산해 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 274세대, 551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이에 소방청은 도심형 산불에 대비하고자 ‘동해안 도심형 대형 산불 대응 역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