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14

SK쉴더스, ICT 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 출시

[FPN 신희섭 기자] = SK쉴더스(대표이사 박진효)는 8일 SK텔레콤, SK플래닛과 손잡고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CT 기반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든 필요한 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형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AI CCTV와 양방향 통신기기, 화재ㆍ유해 감지 센서, 콘크리트 양생 온도측정기 등이 올인원 형태로 탑재됐다. SKT의 LTE망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AP송수신기를 통해 무전기나 LTE 통신이 불가능한 음영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SK쉴더스에 따르면 AI CCTV는 작업 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작업자가 안전모 등의 안전장치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여부까지도 감지한다. 소통이 어려운 작업 ..

산업 2022.03.10

경남형 마을안전지킴이 뜬다…올해 자치경찰 안착 '총력'

마을안전지킴이·생활실험 프로젝트·빅데이터 분석·안심등불 사업 등 추진 연합뉴스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치안행정 서비스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자치경찰의 1호 사업인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은 어린이 교통사고 매년 10% 감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난 현재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8%, 부상자는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CCTV 설치 등 어린이 통학로 658곳의 시설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는 861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민관경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마을안전지킴이(가칭)' 사업은 올해 3개 시군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을 ..

산업 2022.03.06

[이항준의 소방내진] 지진, 규모, 진도에 따른 진동 전달 바로알기

판구조론에 따르면 지구 표면은 10~12개의 판으로 나눠져 있다. 1년에 수십 ㎝ 이상 속도로 이동한다. 이때 축적된 에너지가 탄성한계를 넘어설 경우 약한 부분이 파괴되기도 하는데 이를 ‘지진’이라고 한다. 지진이 발생한 위치는 ‘진원’, 그 직상부를 ‘진앙’이라고 부른다. 진앙은 지진에 의한 손상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지진은 전진(본진 전 발생하는 지진)과 본진(가장 규모가 큰 지진), 여진(본진 이후 작은 규모의 지진) 순으로 나타난다. 지진의 강도는 ‘규모’라고 표현한다. 1935년 미국의 지질학자 찰스 리히터(C.Richter)가 지진의 강도를 절대적 수치로써 발생 에너지양으로 나타내기 위해 만들었다. 규모 1의 차이는 에너지 약 30배의 차이다. ‘진도’는 땅 흔들림의 크기로 볼 수 있다..

산업 2022.03.02

소방청, 오는 4월 15일까지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공모

산업기술, 실용화연구, 시설안전 등 3개 부문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소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기업(단체)을 찾아 포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14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청이 주관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이 주관하는 시상제도로 소방분야 전문가와 국민 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겐 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2, 행정안전부장관상 3, 소방청장상 5, 기술원장상 8, 한국발명진흥회장상 2 등 21점의 상장과 총 4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공모 대상은 ▲산업기술 ▲실용화연구 ▲시설안전 등 3개 부문이다. 산업기술 부문에선 우수 기술ㆍ제품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로 소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경우, 실용화연구 부문은 기술원에서 시행한 ‘소방용품ㆍ장비 실..

산업 2022.03.02

[REVIEW IS] 니혼코덴 사의 고급형 자동수동 제세동기 ‘EMS-1052’

구급대원이 출동할 때 가장 필수로 챙겨야 할 장비는 뭐가 있을까? 출동 지령에서 현장의 모든 게 파악돼 거기에 맞춰 장비를 챙겨 가면 좋겠지만 실제 환자를 만났을 때 예상과 달라 당황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거다. 특히 예상치 못한 심정지 상황을 만났을 때 제세동기가 없다면 심장리듬 분석과 제세동이 그만큼 지연될 수밖에 없고 환자의 소생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제세동기는 환자의 소생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장비다. 다른 장비선택에 비해 기존에 쓰던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고 보수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성능이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수입ㆍ출시되면서 장비심의회 때마다 구급대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도록 하는 제품군이기도 하다. 구급대원마다 ..

산업 2022.02.22

대한민국 생활안전장비, 그 시작과 현재- Ⅰ

생활안전장비 개발의 시작 말벌에 대한 궁금증과 연구를 시작하다 2007년 8월, 벌써 15년 전이다. 당시 필자는 소방산업 분야에 입문한 지 6개월여밖에 안 된 완전 초짜였다. 기존업체는 이미 오랜 시간 닦아온 영업력과 주요 장비를 선점하고 있어 필자와 같은 신생업체가 경쟁에서 버티긴 어렵던 시기였다. 그래서 나름의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 게 바로 동물 포획 장비다(이 부분은 다음에 다시 언급하겠다). 이에 더해 새로운 장비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막연해서 시간만 보내던 중 인터넷에서 기사 하나를 읽게 됐다. 부산에서 발생한 말벌 사고 기사다. 너무 오래돼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여름방학 중인 아이들 몇 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다. 그중 한 아이가 공을 높이 차올리다가 나무 ..

산업 2022.02.22

고려사이버대 소방안전학부, 소방청으로부터 ‘소방관련학과’ 인가

재학생ㆍ졸업생, 소방공무원 소방관련학과 경채 지원 가능 [FPN 박준호 기자] = 고려사이버대학교 소방안전학부(학부장 장경배)는 최근 소방청으로부터 소방관련학과로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소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소방안전학부를 신설했다. 소방안전학부 교육과정은 소방방재공학과 산업안전공학으로 나뉜다. 소방방재와 산업안전 분야 행정, 법규, 전기, 기계, 건축, 화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장경배 학부장은 “화재나 폭발과 같은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전문 인력 확보는 향후 펼쳐질 미래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학부가 소방관련학과로 인정받으면서 소방공무원..

산업 2022.02.10

소방시설법ㆍ화재예방법 하위법령 정립 앞두고 관리 업계 ‘비상’

표준자체점검비ㆍ화재예방진단 제도 집중 논의… 비대위 꾸려 대응키로 ▲ 소방시설관리업 관계자들이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에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제정안과 관련한 긴급 현안 회의를 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의 대폭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최영훈, 이하 관리협회)는 지난달 2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소방시설법)’ 하위법령 제정안과 관련한 긴급 현안회의를 가졌다. 최영훈 회장을 비롯해 17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표준자체점검비와 화재예방안전진단 제도를 집중 논의했다. 새롭게 공포된 ‘소방시설법’ 전부개정안에 따르면 소방..

산업 2022.02.05

스마트방범안전창 윈가드, 세종 R&D센터 착공

'세종 윈가드 R&D센터' 신축 기공식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마트방범안전창 제조업체 윈가드는 24일 세종시 집현동 일원 세종테크밸리에서 세종 윈가드 연구개발(R&D) 센터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센터는 1천96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건물 면적 2천670㎡)로 건립된다. 윈가드 센서 연구·개발·실험실, 생산 공장, 안전체험관, 전시 공간 등이 들어선다. 세계 최초로 전통 창호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도입된 윈가드는 2t에 가까운 외부 충격을 견디는 내구성을 지녀 외부인이 침입할 때 발생하는 물리적 힘을 막아준다. 또 센서를 통해 거주자 스마트폰으로 외부인 침입 시도 여부를 알려준다.

산업 2022.01.29

내년 재난 안전 연구개발 예산 1840억원

행정안전부ㆍ경찰청ㆍ소방청ㆍ해양경찰청 등 4개 부처가 내년 재난 안전 연구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이들 부처와 합동으로 오는 26일 ‘2021년도 재난 안전 연구개발사업 합동 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안으로 책정된 4개 부처의 재난 안전 연구개발 예산은 총 1840억원으로 올해(1240억원)보다 48.4% 늘었다. 부처별로 보면 행안부는 880억원(34.6% 증가), 경찰청은 492억원(118.7% 증가), 소방청은 207억원(31% 증가), 해양경찰청은 261억원(31% 증가)이다. 부처별 신규과제와 규모의 경우 행안부는 총 44개 과제에 259억원이 책정됐다. 주요 신규 과제로는 ▲신종 감염병 해외유입 예측과 지능적 차단 기술개발..

산업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