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18

고려사이버대 소방안전학부, 소방청으로부터 ‘소방관련학과’ 인가

재학생ㆍ졸업생, 소방공무원 소방관련학과 경채 지원 가능 [FPN 박준호 기자] = 고려사이버대학교 소방안전학부(학부장 장경배)는 최근 소방청으로부터 소방관련학과로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소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소방안전학부를 신설했다. 소방안전학부 교육과정은 소방방재공학과 산업안전공학으로 나뉜다. 소방방재와 산업안전 분야 행정, 법규, 전기, 기계, 건축, 화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장경배 학부장은 “화재나 폭발과 같은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전문 인력 확보는 향후 펼쳐질 미래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학부가 소방관련학과로 인정받으면서 소방공무원..

산업 2022.02.10

소방시설법ㆍ화재예방법 하위법령 정립 앞두고 관리 업계 ‘비상’

표준자체점검비ㆍ화재예방진단 제도 집중 논의… 비대위 꾸려 대응키로 ▲ 소방시설관리업 관계자들이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에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제정안과 관련한 긴급 현안 회의를 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의 대폭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최영훈, 이하 관리협회)는 지난달 2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소방시설법)’ 하위법령 제정안과 관련한 긴급 현안회의를 가졌다. 최영훈 회장을 비롯해 17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표준자체점검비와 화재예방안전진단 제도를 집중 논의했다. 새롭게 공포된 ‘소방시설법’ 전부개정안에 따르면 소방..

산업 2022.02.05

스마트방범안전창 윈가드, 세종 R&D센터 착공

'세종 윈가드 R&D센터' 신축 기공식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마트방범안전창 제조업체 윈가드는 24일 세종시 집현동 일원 세종테크밸리에서 세종 윈가드 연구개발(R&D) 센터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센터는 1천96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건물 면적 2천670㎡)로 건립된다. 윈가드 센서 연구·개발·실험실, 생산 공장, 안전체험관, 전시 공간 등이 들어선다. 세계 최초로 전통 창호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도입된 윈가드는 2t에 가까운 외부 충격을 견디는 내구성을 지녀 외부인이 침입할 때 발생하는 물리적 힘을 막아준다. 또 센서를 통해 거주자 스마트폰으로 외부인 침입 시도 여부를 알려준다.

산업 2022.01.29

내년 재난 안전 연구개발 예산 1840억원

행정안전부ㆍ경찰청ㆍ소방청ㆍ해양경찰청 등 4개 부처가 내년 재난 안전 연구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이들 부처와 합동으로 오는 26일 ‘2021년도 재난 안전 연구개발사업 합동 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안으로 책정된 4개 부처의 재난 안전 연구개발 예산은 총 1840억원으로 올해(1240억원)보다 48.4% 늘었다. 부처별로 보면 행안부는 880억원(34.6% 증가), 경찰청은 492억원(118.7% 증가), 소방청은 207억원(31% 증가), 해양경찰청은 261억원(31% 증가)이다. 부처별 신규과제와 규모의 경우 행안부는 총 44개 과제에 259억원이 책정됐다. 주요 신규 과제로는 ▲신종 감염병 해외유입 예측과 지능적 차단 기술개발..

산업 2020.11.26

성능 넘어 맞춤 제작까지 이뤄낸 방화문, ‘두 마리 토끼’ 잡은 (주)동원창호

성능 넘어 맞춤 제작까지 이뤄낸 방화문, ‘두 마리 토끼’ 잡은 (주)동원창호 - 방화ㆍ단열ㆍ기밀ㆍ결로ㆍ차음ㆍ방범 등 국내 기준 넘은 성능 확보 - 맞춤형 제작으로 지하구, 터널, 학교 등 대상별 규격 문제없이 설치 - “약속 어기면 신뢰 못 얻어”… 기술지원, 컨설팅 통해 고객 마음 잡아 - 그린 뉴딜 맞춘 성능 확보,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 영향력 확대 나서

산업 2020.09.28

화재조사 기관 상반된 감식 결과에 화재배상 책임 공방 ‘치열’화재책임 법정 다툼 속 근거 알고 보니 조사기관 vs 화재감식학회1심 화재감식학회 이겼지만 2심선 뒤집혀… 3심 앞두고 초미 ..

화재조사 기관과 한국화재감식학회(이하 감식학회)의 엇갈린 감식 결과가 화재배상책임 소송의 근거자료로 사용되면서 팽팽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법원은 1심에서 감식학회의 손을, 2심에선 소방ㆍ경찰ㆍ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조사기관)의 감식 결과가 옳다고 봐 최종 판결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6년 11월 1일 경기도 군포시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 내 7층의 2/3가 전소됐다. 옥상 변압기와 전기시설 전체, 외벽 패널이 불에 탔고 계단실과 엘리베이터, 5ㆍ6층의 천장이 소화수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 이 화재 사고를 조사한 조사기관은 7층 창고 내 4구 멀티콘센트에 연결된 곳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전원 코드에 무엇이 연결됐는진 알 수 없지만 콘센트가 화재 원인..

산업 2020.09.28

한컴그룹 "IT 접목해 소방안전 플랫폼 시대 연다…방역마스크 美 수출"

한글과컴퓨터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연결 기준 매출 1106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와 111% 늘었다. 호실적의 숨은 공신은 한글과컴퓨터가 2017년 인수한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2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20%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415% 늘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 2월 마스크 제조사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해 자회사 한컴헬스케어를 만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요가 증가해 깜짝 실적을 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역마스크 사업뿐만 아니라 공기호흡기, 군용 방독면 등 개인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1위 사업자다. 정보기술(..

산업 2020.08.28

대형사고 나면 경영자도 처벌…'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요소 도입

대형사고 나면 경영자도 처벌…'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요소 도입 정부, 특례법 제정 추진…과징금 활용해 기업 처벌도 강화 이재갑 노동장관 "대형사고, 현장 안전관리자 책임만은 아니다" 원본보기 이재갑 장관 '내 단열재 및 창호에 대한 화재안전기준 신설'(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은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오른쪽은 김홍필 소방청 차장.2020.6.18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후진국형 중대 산업재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경영 책임자와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

산업 2020.06.19

“LG, 안전 비용 아끼다 인도 가스 누출 참사 불렀다”

“LG, 안전 비용 아끼다 인도 가스 누출 참사 불렀다” 본문듣기 설정 성별 선택하기 남성 여성 속도 선택하기 느림 보통 빠름 설정을 저장하시겠습니까? 확인 취소 기사입력2020.06.13. 오전 8:33 최종수정2020.06.13. 오전 11:16 인도 공장 스타이렌 가스 누출 사고, 현지 주민과 국제환경단체 활동가들의 증언 원본보기 인도·베트남·홍콩 등 세계 각국 노동자와 환경단체 회원들이 LG화학의 책임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 그날 스타이렌 가스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쓰러뜨렸다. 여섯 살 스레야와 열 살 시리샤는 LG화학 공장에서 누출된 스타이렌을 피하지 못했다. 아이들은 부모의 품에서 눈을 감았다. 열아홉 살 의대생 찬드라모울리는 집에서 100m 떨어진 곳까지 ..

산업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