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소방방재단지 예정대로 진행될 듯

심대평 대표, 맹형규 행안부 장관 만나 추진약속 받아

이지은 기자

지난 3년간 기본계획조차 수립 못해 지지부진하던 공주시 사곡의 소방방재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19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그동안 사업 추진이 미뤄지고 있었던 소방방재단지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주 사곡 소방방재교육연구단지는 규모를 확대해 정부 백업센터와 함께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던 소방대원들을 위한 완벽한 교육훈련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업추진에 대한 분명한 의지와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그동안 지연됐던 소방방재단지 조성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규모보다 확대 추진된다면 지역발전 파급효과도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청와대의 최종 승인이 필요한 만큼 향후 청와대의 결정이 내려지면 사업의 추진여부를 최종 판가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