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기조합, 학계 자문위원회 구성

기계, 화학, 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 소방산업체와 동행

최영 기자

▲ 지난 14일 열린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제 1차 학계 자문위원회의     © 최영 기자 소방 제조업계의 발전을 위해 학계 전문가들의 동참한다.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형로)은 지난 14일 소방관련 학과 7명의 교수를 비롯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지원본부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정형로 이사장은 위촉식에서 “소방분야에서 점차 규모가 커져가는 R&D 과제의 참여 등 학계와 제조업계의 연구개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들이 모색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교수분들의 다양한 지식을 통해 업계와 학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정형로 이사장, 호서대학교 박용환 교수     © 최영 기자 자문위원장을 맡은 호서대학교 박용환 교수는 “R&D는 물론 소방기기의 일반적인 생산 등 기술적이고 전략적인 부분들을 학계에서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산과 학의 관계를 보다 돈독하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박용환(호서대학교), 민세홍(경원대학교), 최돈묵(경원대학교), 인세진(우송대학교), 김광태(신성대학), 이용재(경민대학), 이창우(한국사이버대학교) 등 7명의 교수들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사공성호 산업지원본부장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제조사와의 교류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소방분야의 R&D과제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제조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주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위원 위촉에 따라 조합은 앞으로 소방 제조업의 현안과 미래 지향적인 부분들을 구분해 해당 안건들에 대한 자문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