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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 과학자들 '강등'…연구에 집중해라"

 [인터뷰]"보직 과학자들 '강등'…연구에 집중해라" 박준택 기초연 원장…"연구 않는 사람은 과학자 아니다" "재미있게 연구해야 노벨상 탈 수 있어"…정부 간섭 'NO' ⓒ2010 HelloDD.com "과학기술자들을 좀 다르게 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의 목표를 현실적 가치에 두는 것과 달리 과학자는 연구 자체에 의미를 두거든요. 과학자들이 돈과 권력에 관심이 있었다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갔겠죠. 연구를 하는 일련의 활동에서 재미를 느끼고, 또 그것을 기반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것. 그 것이 과학기술자의 길입니다." 박준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이 생각하는 과학기술자에 대한 정의다. 연구하지 않는 사람은 과학자가 아니라는 것. 2년째 기초연 수장직을 수행하면서 박..

신경영 2010.05.27

소방산업 글로벌화의 시작은

 [취재수첩] … 최영 기자 우리나라 소방제조업이 내수시장만을 바라보며 죽어가고 있다. 수십조원에 이르는 원전산업 수출이라는 쾌거를 올리고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에서도 건설자재 국산화를 추진 중이지만 소방만큼은 이와 동행할 여력이 없다. 특히,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에 우리나라 소방제품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주 미미하다. 국내에서 이뤄지는 일이지만 엄연히 수출의 일부이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의 소방제조 산업은 왜 국내 시장에서만 맴돌 뿐 해외로 진출할 수 없을까?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은 글로벌 규격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소방제품은 소방방재청에서 정한 기술기준에 따라 제조, 생산되고 있지만 UL이나 FM 등 선진 규격..

소방 2010.05.27

노동부, 건축물 석면안전관리 한층 강화

 노동부, 건축물 석면안전관리 한층 강화 산업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이지은 기자 건축물이나 설비의 천장재ㆍ보온재 등 석면함유자재가 손상되거나 노후돼 석면 노출의 우려가 있는 경우 앞으로 사업주는 이를 대체하거나 제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노동부는 노후 석면 자재에 대한 유지ㆍ보수를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70년대 이후부터 건축물의 천정재와 보온재 등으로 노후가 많이 진행된 석면자재 관리의 필요성에 따라 건축물에서의 석면분진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것이다. 개정안은 또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경우 사업주로부터 지급받은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고 당해 장소에서는 흡연과 취식을 금지시켰..

산업 2010.05.27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 25일 개관

 재난대응능력 향상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 준비 신희섭 기자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에 조성중인 제2시민안전체험관이 25일 문을 연다.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최초로 건립한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 이어 보라매공원 내에 연면적 8,020.77㎡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보라매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이 어린이 위주의 체험시설로 이루어진데 반해 이번에 개관하는 보라매안전체험관은 청소년과 성인 중심의 재난ㆍ안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진과 태풍, 붕괴탈출, 지하철ㆍ버스 교통사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20여종의 종합재난시뮬레이션 체험장과 4D영상은 보다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재난상황을 구현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산업 2010.05.27

자경전 천장에 ‘저건 뭐지’

 (주)윈, 미분무수 소화설비 참관객 호평 이어져 신희섭 기자 ▲ 경복궁 화재대응 훈련 © 신희섭 기자지난 14일 종로소방서와 경복궁 관리소, 종로경찰서 등 4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경복궁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15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14대의 장비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경복궁내 자경전에서 발생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가정해 문화재 반출과 화재진압,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 특성상 관리기관의 초동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소방대원의 현장정보 습득 및 신속한 대응 체제 구축을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 (주)윈의 미분무수 소화설비 ©신희섭 기자 한편, 이날 자경전 실내부에 설치된 (주)윈의 미분무수 소화설비는 훈련이 끝난 후 시연을 다시 해달라는..

게시판 2010.05.27

국내 최초 산업용 5면방수 일체형 PC 출시

 방수 국제기준 IP65등급 획득, 화재용 수신기 활용 가능 최영 기자 화재수신기 등 산업용으로 적용되는 국내 최초의 5면 방수, 방진 컴퓨터가 출시된다. 산업용 컴퓨터 전문 업체 BRC(대표이사 신귀현)는 먼지나 물을 완전 차단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LCD모니터 일체형 PC 'BWP-15FL IP6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제전기제품 외함보호규격 IP65등급을 획득했으며 습기나 분진에 노출되기 쉬운 반도체, 제약, 식품 제조라인, 소방방재용수신기, 축산시설, 선박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팬을 넣지 않은 Fanless구조로 이뤄져 소음이 전혀 없으며 자체 방열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HDD 등 핵심부품에 AVS 진동방지시스템을 적용해 PC DATA의 파손을..

게시판 2010.05.27

GS테크, LED 비상조명등 최초 KFI 획득

 LED광원 사용으로 소비전력은 ‘↓’ 밝기는 ‘↑’ 최영 기자 국내 최초로 LED를 사용해 효율성을 높인 비상조명등이 출시되면서 기존 비상조명등의 시장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GS테크(대표이사 이금성)는 최근 LED를 적용한 비상조명등을 개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KFI 형식승인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LED(Light Emitting Diode)는 백열등보다 수명이 10~30배 길고 열이 나지 않으며 광효율이 백열등의 5%, 형광등 40%에 비해 90%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다. 우수한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은 저탄소 녹색 성장의 핵심기술로 인식되면서 이미 소방용품 중 유도등의 경우 LED제품으로의 급속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이다. 화..

게시판 2010.05.27

국내 최고 호텔은 화재안전시스템도 다르다!

 - 소방안전시설 만큼은 아끼지 않는 투자 - 선두적이고 차별화된 위기관리 매뉴얼 정립 - 법 보다는 자발적인 시설구축으로 안전 확보 최영 기자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은 우리나라 최고의 숙박시설로 꼽히는 곳이다. 1914년도에 조센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관한 이곳은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로 평가 받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의 건물은 453개의 객실과 소, 중, 대 연회장을 비롯해 양식, 중식, 일식당 등 대규모의 부대시설이 즐비하다. 1천여 명에 가까운 직원이 종사하고 있는 호텔에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그 만큼 화재나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나타날 수 있는 피해의 위험도도 높다고 할 수 있다. 법적인 의무 소..

risk 2010.05.27

소방시설관리업의 안정화 해법은?

 업계, "소방방재청 애만 낳고 젖은 안주나" - 덤핑,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상대적 개념 - 업계 스스로 자정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 따라야 - 소방시설관리사가 현장 검사원인가? 업계의 소통부재 걸림돌 소방시설관리업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업체 간의 출혈경쟁으로 아파트 한 동의 점검비용이 10만 원까지 추락하고 관리사 한 명이 하루 100건 이상을 점검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법적장치가 없어 품질저하가 우려된다는 시각이 크다. 반면 관련 법규를 정비해 규제한다고 해서 한정된 시장이 더 커질 수 없다는 논리도 설득력 있게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규모가 있는 업체는 기존의 거래처를 덤핑으로 잠식해 오는 업체를 견제하기 마련이고 규모가 영세한 업체는 출혈경쟁을 해서라도 시장을 확보..

소방 2010.05.27

소방자재 국산화 어디까지 왔나

용산기지이전, 소방자재 국산화 어디까지 왔나 - 일부 품목 외 해외 인증 취약 “소방자재 국산화 어려워” - 용산기지이전사업서 소방산업 실상 드러났다! - 우리나라 속 수출도 버거운 안타까운 소방산업 최영 기자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건설자재 국산화 사업과 관련, 본지에서는 지난 4월 15일 열린 설명회를 통해 발표된 사안과 사업 추진과정, 그리고 소방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필요 조건에 대해 보도(4월 25일자. 430호)한 바 있다. 설명회 이후 본지에서는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에 소방자재 국산화에 대한 검토 과정과 향후 계획을 요청해 지난 14일 공식적인 인터뷰를 가졌다. 본지에서는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현재까지의 소방자재 국산화 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살펴보고 소방산업의 ..

소방 201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