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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오는 12월부터 ‘화재예방안전진단’ 제도 도입

특별관리시설물 5006개소 중 공항ㆍ철도ㆍ항만 등 846개소 대상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오는 12월 1일부터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ㆍ경제적 피해 규모가 클 거로 예상되는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한 화재예방안전진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그간 특별관리시설물은 민간차원의 ‘소방시설 자체점검’과 소방관서의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점검해 왔다. 이 같은 점검에도 지난해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이 지속해서 발생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화재예방안전진단이다. 화재예방안전진단은 기존 점검 방식과 달리 소방뿐 아니라 전기ㆍ가스ㆍ건축ㆍ화공ㆍ위험물 등 다양한 화재 위험 요인을 조사하고 그 위험성을 평가해 맞춤..

소방 2022.09.26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에 김정희 소방위

화보협, ‘제49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 ▲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제49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희 소방위(앞줄 가운데)과 이흥교 소방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소방안전봉사상에서 김정희 경기 구리소방서 소방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는 여의도 사옥에서 이흥교 소방청장과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올해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은 김정희 소방위가 수상했다. 그..

risk 2022.09.26

10대 소방전문가들이 온다… 소방마이스터고, 내년 2월 첫 졸업생 배출

재학생 37%, 소방시설 설계업체 등 유명 기업 취업 성공 NCS 과정으로 소방산업설비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재학생들 “취업 준비는 학교 수업만으로 충분” 한목소리 ▲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전문가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모습 © FPN [FPN 박준호 기자] = 국내 최초로 미래 소방인재 양성을 위해 탄생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학교장 최석민, 이하 소마고)가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재학생들은 지난 3년간 소방학개론 등 소방기초 과목을 학습하고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방시설의 원리와 구조 등을 학습했다. 또 국내에서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도입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소방교육과정을 통해 소방산업설..

소방 2022.09.26

끊이지 않는 대학 연구실 사고…6년간 1387건 발생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문정복 의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자료 분석 발표 인명피해와 실험기기 파손 등 피해액은 총 15.8억 교육부·과기부 합동감사 2년간 19건이 전부 이미지=아이클릭아트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관리 체계가 마련됐지만 여전히 대학 연구실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387건으로 나타났다. 문정복 의원실에 따르면 이로 인해 총..

연구실안전 2022.09.23

재난 관리에 활용하는 드론 리뷰-Ⅰ

본 리뷰는 가 영인인더스트리 사로부터 무상 지원받아 현장 소방공무원에게 대여하여 작성된 것으로 리뷰를 작성한 소방공무원은 관련 기업과 일체의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아울러 리뷰를 마친 드론은 영인인더스트리 사에 반납하였음을 알립니다. 재난 관리에 활용하는 드론이란? 재난이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명시된 태풍이나 해일, 지진, 화재, 폭발, 교통사고, 붕괴사고, 항공사고, 화생방사고 등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고를 말한다. 그리고 재난 관리란 앞서 언급한 재난이나 사고를 예방, 대비, 대응, 복구하기 위한 모든 제반 활동을 말한다. 재난 관리에 활용하는 드론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바로 앞서 언급한 재난의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2.09.21

[화재조사관 이야기] “전기적 요인인가, 기계적 요인인가? 임대인, 임차인 누구의 책임인가?”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이 찾아와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시원함을 동경한다. 시원한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이가 짜르르할 정도로 차가운 수박을 한 입 먹으면서 여름을 즐겨봤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을 법하다. 겨울이면 더운 여름 시원스레 내려주는 빗줄기를 그리워하고 여름이면 하늘에서 소리 없이 내리는 흰 눈꽃 송이를 그리워하는 건 어쩌면 힘든 현실을 부정하고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바라는 마음 때문일 거다.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을 켜고 누워 낭만에 젖은 책장을 넘기며 읽는 건 동경의 대상일 거다. 이런 낭만을 비웃기라도 하듯 화마는 계절을 거슬러 여름에도 느닷없이 찾아 든다. 어느 한 여름 공동주택 3층에서 발생한 화재다. 화재는 중산층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보..

화재감식평가 2022.09.21

건축 소방의 이해- Ⅴ

건축물 형성의 절차와 건축허가 동의 건축물의 사용승인 절차 건축주가 허가받았거나 신고한 건축물의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그 건축물을 사용하려면 공사감리자가 작성한 감리 완료 보고서와 법령으로 정하는 공사 완료 도서를 첨부해 허가권자에게 사용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허가권자는 그 사용승인 신청서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사용승인을 위한 현장검사를 시행한 후 현장검사에 합격한 건축물에 대해 사용승인서를 신청인에게 발급해야 한다. 건축물의 사용승인에 대한 건축주의 감리 완료 보고서 완성에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서 발급 시까지의 행정절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건축물 사용승인 처리 절차 건축 감리결과보고서의 제출 건축주는 법령에서 정하는 용도ㆍ규모, 구조의 건축물에 대해 공사를 착수할 경우 허가권자에게 공사계..

건축방재 2022.09.21

연기차단커튼- Ⅰ

새로운 화재, 그로 인한 문제들과 해법들 이미 소방관들 사이에서 화재 성상이 과거와 대비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새로운 건축기법과 자재의 발달로 인해 화재는 플래시오버로 성장하기 위한 충분한 공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화재는 환기가 부족한 상태일 때 연료 지배형(Fuel Controlled) 화재에서 환기 지배형 화재로 전환된다. 이러한 전환, 즉 FC(Fuel Controlled)/VC(Ventilated Controlled) 전환지점이 플래시오버 이전에 발생한다면 우린 바로 급배기가 원활하지 않은 환기가 불량한 상태의 화재 현장에 직면한 것이다. 이러한 전환점이 화재 성상 발달 과정 중 또는 플래시오버 현상 이후에 발생한다면 우린 환기가 양호한 상태의 화재라고 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9.21

베테랑의 암묵지- Ⅰ

지하철 화재, 검은 연기의 소용돌이를 극복하자 이동의 편리성에 가려진 어두운 그림자 1. 지하철의 서막을 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소지하고 있을 법한 업무 수첩의 부록에는 항상 지하철 노선도가 편철돼 있을 만큼 이제 지하철은 우리 일상에 없어선 안 될 교통수단이다. 과언하자면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고선 수도권에서의 일상이 힘들 정도다. 산업의 점진적 발전에 따라 수도권과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고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상의 교통수단은 한계에 다다랐다. 현실을 극복하고자 사람들은 대안으로 새로운 교통수단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이미 지상에 형성된 수많은 건축물은 장애 요인이자 고민거리였다. 그래서 지하에 철도를 건설하는 대안을 택했고 그게 오늘날의 지하철이 됐다. 2. 지하철도를 살펴보자 지하철도는..

건축방재 2022.09.21

화보협, ‘2022년도 건설사 관계자 워크숍’ 개최

건축안전 모니터링 제도 이해 돕기 위해 마련 ▲ 지난달 31일 대구 EXCO에서 ‘2022년도 건설사 관계자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 FPN [FPN 박준호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는 지난달 31일 대구 EXCO에서 ‘2022년도 건설사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화보협 부설 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이 시행한 건축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건설사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GS건설과 현대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내 대형 건설사 18곳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건축물의 구조나 재료가 현장에서 법적 기준에 맞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축안전 모니터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올 초 국토교통부로터 건축안..

risk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