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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9패 유니클로처럼

김성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1등의 깃발을 뺏는 대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라!" 의류 단일 브랜드 매출 7조 원, 불황 속 호황을 누리는 단 하나의 기업, 시골 양복점에서 업계 1등이 된 기업, 일본 최고의 부자에 오른 사장과 억대 연봉을 받는 스타 점장들.. 유니클로를 가리키는 수식어들은 유니클로가 이제 신화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유니클로 성공의 비밀을 훔쳐보고 싶지 않은 기업가가 있을까? 그 안내자라면 의 저자, 김성호를 선택하는 것이 제격일 것이다. 그가 야나이 다다시 사장을 비롯해 유니클로 사람들과의 현장 순회 인터뷰를 통해 유니클로 성공의 비결을 파헤쳤다. 고객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한 니즈를 읽어내고 상품화하는 창조적인 기업, 한번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아홉번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 ..

좋은책 2010.05.06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통의 첫 번째 원칙

“아니, 그 말이 아니잖아. 내 말을 듣기는 하는 거야?” 아내가 방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싸웠습니다. 그것도 장인어른 생신 날 아침부터 소리지르며 대판 싸웠습니다. 가만 보면 꼭 특별한 날, 중요한 날 싸움이 생기네요. 갑자기 잘하려는 마음의 부작용인가 봅니다. 부부 싸움은 늘 유치하지요.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되지만 곧 치사한 폭로전으로 이어집니다. 오늘은 그나마 넘지 말아야 할 선 바로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멈췄습니다. 홀로 남겨진 방에서 멍하니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냥 그쪽을 향해 의자에 앉아있었던 거지요.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자 싸우기 전까지 들여다보고 있던 트위터(twitter.com)의 화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통하려면 트위터를 해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 한참..

신경영 2010.05.04

소방공사ㆍ감리비 현실화 되어야

소기협, 소방기술관리법 제정 총력전 김영도 기자 지난해 공동주택 소방공사비와 감리비를 조사ㆍ분석한 결과 전기공사비와 감리비에 비해 각각 70%, 3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방기술인협회(회장 이상용ㆍ이하 소기협)는 2009년도 공동주택 평균 875.39 세대수와 2.2/35 층수 규모의 공사비와 감리비를 전기업종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기협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전기공사비는 102억4400만 원인 반면 소방은 75억1200만 원으로 전기의 70% 수준이었으며, 감리비도 전기 5억3000만 원에 비해 소방은 1억6500만원으로 30%에 불과했다. 이상용 회장은 이와같은 결과에 대해 “소방은 설계 감리 및 공사에 대해 모두 공사업법을 적용하고 있지만 전기분야는 기술관리법..

게시판 2010.05.04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순간이 영원 같았다

혼돈은 세계의 중앙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 그에게는 두 명의 친구가 생겼다. 하나는 남쪽 바다를 다스리는 숙(儵)이고 또 하나는 북쪽바다를 다스리는 홀(忽)이다. 혼돈은 두 친구에게 극진히 대했다. 노래와 춤의 달인인 혼돈의 우정에 감동한 두 친구는 혼돈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궁리했다. 그리하여 혼돈에게 눈, 코, 귀, 입등 일곱 개의 구멍을 뚫어 주어, 보고 듣고 숨쉬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우정의 이름으로 곧바로 혼돈의 몸에 하루에 한 개씩 7개의 구멍을 뚫었다. 칠일이 지나고, 일곱 번 째 구멍이 뚫리자 혼돈은 그만 죽고 말았다. - '장자' 혼돈의 두 친구인 숙과 홀의 뜻은 모두 '잠깐'이나 '순간'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

신경영 2010.05.01

균형에 대하여

균형에 대하여 산방 주변 밭에 감나무와 매실나무를 심은 것이 4월 4일입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2.8일마다 한 번 꼴로 눈 또는 비가 올 만큼 비정상적인 강우량이었는데, 정작 나무를 심고 보름이 넘도록 비가 오질 않았습니다. 저러다 잎도 내보지 못하고 나무 다 말라 죽는 것 아닐까 걱정 가득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일일이 물을 주기에는 너무 많은 수의 나무여서 하는 수 없이 가지를 강하게 전정해 주며 나무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잘 견뎌서 나와 함께 오랫동안 여기서 살자.” 옮겨 심은 나무에게 물을 주지 못한 대신 강하게 가지를 잘라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한마디로 ‘균형’때문입니다. 나무들은 묘목으로 자라던 밭에서 이곳으로 옮겨올 때 잘려나간 뿌리 때문에 뿌리의 양은 줄었는데 가지는 여전..

신경영 2010.05.01

제2차 소방기기 내구연한 도입 쟁점 토론회

 중앙대 이종영 교수 “내구연한 제도 법률적 문제소지 없다” 내구연한 기준설정만은 불가피 획일적인 내구연한은 피해야 최영 기자 ▲ 19일 열린 소방기기 내구연한 제도 도입에 관한 주요쟁점 및 현안 결정을 위한 제 2차 토론회 © 최영 기자소방용기기의 내구연한 지정을 위한 소방방재청의 탄력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도 도입에 따른 법률적 문제 소지가 없다는 법학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중앙대학교 법학과 이종영 교수는 19일 이마빌딩 8층에서 소방방재청 소방산업과 주관으로 열린 '소방기기 내구연한 제도 도입에 관한 주요쟁점 및 현안 결정을 위한 제 2차 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토론회에는 이종영 교수를 비롯해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정형로 이사장, 한국소방기술사회 이명호 이사, ..

게시판 2010.05.01

화재피해저감활동 점검 ‘전략상황실’ 본격 가동

화재피해저감활동 점검 ‘전략상황실’ 본격 가동 소방방재청, 후진적 대형화재 사망사고 예방대책도 입력시각 : 2010.04.14 PM 04:26 최근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소방방재청이 전국 소방관서에서 추진하는 화재피해저감활동을 확인·점검하는 전략상황실을 마련, 화재와의 전쟁에 본격 나섰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올해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 이상 저감시키기 위해 전략상황실(War-Room)을 설치·운영하고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전국 1982개 소방관서에서 일제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활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아울러 관 중심의 소방검사를 건물주 책임의 자체점검과 소방서의 선택적·집중적 특별조사체제로 전환, 다중이용업소 화재보험 가입 의무화, 비상구·훼손·물..

소방 201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