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방재 146

튀르키예 지진 7.8- Ⅱ

해외긴급구호대와 국제구조대는 무엇이 다를까?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해외긴급구호란 해외재난에 의하여 발생한 피해의 감소, 복구,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정부 차원에서 피해국을 긴급히 지원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그리고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하지 못할 땐 의료시설을 포함한 구호 물품과 장비ㆍ현금지원, 보건의료 활동, 수송지원, 임시 재해복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국을 돕는다. 정부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피해국 정부의 요청과 우리나라의 국제적ㆍ경제적 위상을 고려해 피해국 또는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하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외긴급구호를 수행한다. 해외긴급구호대는 법률에 따라 피해국 또는 국제기구로부터 구호를 요청받거나 구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민ㆍ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소집해..

건축방재 2023.12.01

튀르키예 지진 7.8- Ⅱ

해외긴급구호대와 국제구조대는 무엇이 다를까?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해외긴급구호란 해외재난에 의하여 발생한 피해의 감소, 복구,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정부 차원에서 피해국을 긴급히 지원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그리고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하지 못할 땐 의료시설을 포함한 구호 물품과 장비ㆍ현금지원, 보건의료 활동, 수송지원, 임시 재해복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국을 돕는다. 정부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피해국 정부의 요청과 우리나라의 국제적ㆍ경제적 위상을 고려해 피해국 또는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하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외긴급구호를 수행한다. 해외긴급구호대는 법률에 따라 피해국 또는 국제기구로부터 구호를 요청받거나 구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민ㆍ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소집해..

건축방재 2023.11.21

건축 소방의 이해- ⅩⅦ

직통계단 간 이격거리 설치 기준 건축법령에서 규정한 각 계단 2개소 이상의 이격거리는 상호 계단 출입 구간의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와 보행거리를 기준으로 산정하게 한다. 가장 멀리 위치한 직통계단 2개소의 출입구 간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 가장 멀리 위치한 직통계단 2개소의 출입구 간 가장 가까운 보행거리 ※ 직통계단 간을 연결하는 복도가 건축물의 다른 부분과 방화구획으로 구획된 경우 ↓ 건축물 평면의 최대 대각선 거리의 2분의 1 이상 ※ 스프링클러 설비 등 자동식 소화설비를 설치한 경우 3분의 1 이상 이를 간략하게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출입구 간의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 기준 ▲ 출입구 간의 가장 가까운 보행거리 기준 그럼 방화구획 되지 않은 복도에 적용 기준인 ‘직선거리’, 다른 부분과 ..

건축방재 2023.09.20

건축 소방의 이해- ⅩⅥ

직통계단 직통계단을 2개소 이상 설치해야 하는 경우 화재안전계획의 기본설계에서 중요한 게 양방향 피난로 확보다. 화재 등 비상시 건축물 내 재실자들이 안전하게 피난하기 위해선 명쾌한 피난 경로 확보와 적절하게 분산 배치된 계단 설치가 가장 안전하다 할 수 있다. 모든 건축물에 2개소 이상의 직통계단을 설치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건물의 규모와 용도에 따라 상시 거주나 이용자들의 수용밀도가 다른데도 획일적으로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건 대지면적의 건축 규모 축소에 대한 경제성과 사용 빈도에 대한 효율성 등의 관점에서 보면 불합리할 수도 있다. 따라서 피난계획 수립에 있어 안전 확보와 다른 환경 여건 사이의 중요성을 적절하게 비교해 중요도에 대해 균형된 설계를 하는 게 가장 최적일 것이다. 직통계단 설..

건축방재 2023.08.21

건축 소방의 이해- XⅣ

직통계단 직통계단의 개념과 설치 연혁 직통계단이란 막힘없는 대피를 위한 통로로 건축물의 모든 층에서 피난층 또는 지상으로 직접 연결되는 계단을 말한다. 건축방재계획에서 중요한 요소가 피난동선 설정에 관한 피난계획이다. 피난은 화재 등 비상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행위를 뜻한다. 피난계획의 기본 방안은 화재 공간에서 혼란 없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장 단순하고 간결한 피난로를 설정하는 데 있다. 피난에 소요되는 시설들, 즉 계단, 복도 등 피난 경로가 되는 시설들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건축물의 피난계획은 건축물 내 어느 층에서도 양방향 피난이 가능하도록 하는 수평계획과 층 전체에서 옥외로의 탈출이라는 수직계획을 원칙으로 한다. 이때 바로 직통계단이 수직 피난로..

건축방재 2023.07.20

부산을 바꾸자'(15)-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

-계단은 이동공간 뿐 아니라 사회적 신분, 종교적 권위 등 상징 -엘리베이터 등장으로 계단의 중요도 떨어짐 -계단 설치 기준, 위치.갯수.용도 등에 따라 아주 엄격 -계단 이용 유도하기 위해 조명, 위치 등에 신경써야 - 40계단, 168계단 등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부산다운 건축물은 건물 모양보다는 이용자에게 친절하고 환경적인 배려가 있는 건물 ■ 출연 : 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 ■프로그램 : BBS 부산경남 ‘라디오 830’ (부산 FM89.9, 창원 FM89.5, 진주 FM88.1) ■ 방송일시 : 2023년6월2일. 금요일. 오전8시30분 ■ 진행 : 김상진 기자 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 앵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라디오 830의 김상진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건축 기술..

건축방재 2023.06.11

高高한 욕망…서울을 바꾸다출처

[부동산 집파일]-'35층 룰 폐지'로 본 '반세기' 한국 마천루 역사 ◆韓 위상 반영하는 초고층빌딩 1970년대 삼일빌딩 국내최고·亞 3위 높이 1985년 63빌딩은 북미 제외한 전세계 1위 2000년대 들어 롯데타워 세계 5번째 위용 ◆하늘로 치솟는 한강변 아파트 높이 제한 없어져 재건축"35층 이상" 속속 고층 1동이 저층 2동보다 건축비 더 들지만 과밀해결·경관·가격 등 '그 이상의 가치' 창출 viewer ‘스카이스크레이퍼(마천루)’. 초고층 건물을 일컫는 이 단어는 ‘하늘을 긁어내는 듯 높은 건물’이라는 뜻이다. 신이 하늘에 있다고 믿었던 인간은 절대적 존재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건물을 높게 쌓아올렸고 여기서부터 초고층 빌딩의 역사가 시작됐다. 하늘에 닿는 높은 건물을 짓고자 한 인간의 욕망은..

건축방재 2023.06.11

건축 소방의 이해- XIII

대지 안의 소화활동 공간 주택단지 안의 도로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폭 1.5m 이상의 보도를 포함한 폭 7m 이상의 도로(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도로는 제외)’를 설치해야 한다. 이때 보도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도 면보다 ‘10㎝ 이상 높게’ 하거나 도로에 화단, 짧은 기둥,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시설을 설치해 차도와 구분되도록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공동주택의 ‘세대수가 100세대 미만이고 해당 도로가 막다른 도로로서 그 길이가 35m 미만인 경우와 그 밖에 주택단지 내의 막다른 도로 등 사업계획승인권자가 부득이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도로 폭을 4m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완화규정을 두고 있다. 이 경우 해당 도로에는 보도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규정..

건축방재 2023.05.19

건축 소방의 이해- Ⅻ

대지와 도로의 관계 건축물 내부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대 출동에 따른 신속한 현장 접근과 충분한 소방차 부서공간 확보 등 소방활동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 주변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대가 현장에 신속히 도착했더라도 여러 외부요인으로 화재 건물까지 소방차 통행이 불가능해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면 그 시간만큼 긴급구조활동이 지체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긴급자동차의 통행로와 외부 소방활동공간의 확보 역시 긴급한 현장 활동에 필수다. 건축물 신축 설계 시 검토돼야 할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도 생각할 수 있다. ◈ 건축법령상의 도로 보행 및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너비 4m 이상의 도로로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ㆍ‘도로법’ㆍ‘사도법’ 기타 관계 법령에 의해 신설 또는 변경에 관한..

건축방재 2023.04.20

건축 소방의 이해- Ⅶ

건축물의 유지 관리 부산 해운대소방서 안성호 건축물대장의 등재 건축물대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것으로 주택이나 상가 등 부동산을 매매하고자 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공부상의 문서다. 소방관서에서도 소방시설의 적용과 유지관리 등에 관한 소방법령의 적용에 있어 건축물 대장상의 연면적이나 사용용도, 변경행위의 시점 등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서류다. 건축법령에서는 시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건축물의 소유ㆍ이용, 유지ㆍ관리 상태를 확인하거나 건축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법령에서 정하는 대상에 해당하면 건축물대장에 건축물과 그 대지의 현황, 건축물의 구조내력(構造耐力)에 관한 정보를 적어 보관하고 이를 지속해서 정비하도록 규정(‘건축법’ 제38조(건축물대장))하고 있다. 건축물..

건축방재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