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경영안전 208

초고층 빌딩, ‘한국판 타워링’ 불씨가 큰다

화재에 고개 숙인 초고층 빌딩, ‘한국판 타워링’ 불씨가 큰다 [1095호] 2010년 10월 13일 (수) 정락인 freedom@sisapress.com 고층 건물에 공포가 덮쳤다. 부산 해운대 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자칫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번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 은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의 고층 건물이 얼마나 화재에 취약한지, 외국의 고층 빌딩들은 어떤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는지,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등 고층 건물의 화재 안전 문제를 심층 취재했다. ▲ 지난 2월 발생한 서울 중구 대연각빌딩 화재 현장. ⓒ연합뉴스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 빌딩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지난 1985년 서울 여의도에 63빌딩이 완공된 후 대형 건설사들은 앞다투어 마..

(초)고층발딩 2010.10.15

미국판 화재진압기초 번역 출간

미국판 화재진압기초 번역 출간 대전동부서 김화식 소방경 3년 고생 끝에 탈고 김영도 기자 ▲ 전문 소방관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지식과 현장기법 및 응용 등 세부적인 내용들이 그림과 함께 편집되어 있다. ©소방방재신문 미국 소방관의 입문 교육서 'Essentials of Fire Fighting(화재진압기초)‘가 한글판으로 번역되어 국내에 소개됐다. Essentials of Fire Fighting은 대전소방본부 대전동부소방서 훈련담당 김화식 소방경이 3년여에 걸쳐 직접 번역한 것으로 국내 소방관 교육에 새로운 기틀을 다지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전문 소방관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지식과 현장기법 및 응용 등 세부적인 내용들이 그림과 함께 편집되어 매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어서 굳이 이런 것까..

좋은책 2010.10.14

소방공채 시험 과목 “직무 도움 안돼”

허만성 교수 “특별채용 및 채용과목 개선해야” 최고 기자 소방관련 학과 공채 시험과목과 특별채용 채용인원에 대해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화재학회세미나에서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장 허만성 교수는 이 같이 주장하며 ‘대학교육 효율화 및 전공인력의 민,관 채용 구조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허만성 회장은 “소방공무원 시험과목 위주의 교육과정 편성으로 인해 소방교육이 부실하다”며 “소방전문지식과 능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소방전공과목이 특별채용 시험과목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87년 소방안전관리과가 신설(2개과)되고 24년이 지난 올해 소방관련 학교는 30배(80여개과) 이상 증대되었으나 특별채용인원은 2배로 제자리 걸음..

소방 2010.10.14

한국화재소방학회, 초고층 화재안전 지평 마련

한국화재소방학회, 초고층 화재안전 지평 마련 아ㆍ태 국제포럼, 초고층 및 지하복합 공간 화재안전 솔루션 제공 김영도 기자 '한국화재소방학회, 초고층 건축물의 화재안전 새로운 지평을 열다' ▲ 한국화재소방학회가 개최한 '거대도시가 직면한 새로운 변화와 화재안전의 솔루션'이라는 제하의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 소방방재신문 초고층 공간 화재안전 기틀 마련 한국화재소방학회가 마련한 ‘거대도시가 직면한 새로운 변화와 화재안전의 솔루션’ 국제 포럼은 참가국들의 소방대응 전략을 비교 고찰할 수 있어 국내 소방사회의 현안들을 두루 정밀 진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우리 소방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직접 조명하고 공론화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

(초)고층발딩 2010.10.14

서울 30층이상 고층 건물의 피난처는 어디에?

서울 30층 이상 건물엔 화재 피난처가 없다 매일경제 | 입력 2010.10.03 17:43 지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우신골든스위트 화재 사고.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끝났지만 화재에 취약한 설계와 외장재, 화재대응 시스템 부재, 고층 화재진압의 기술적 어려움 등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국내 초고층 건축물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고층 건물에 사는 주민들의 불안감도 크다. 대표적 초고층 주상복합인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에 살고 있는 문 모씨는 "이번 화재를 보며 스스로 비상구를 점검하고 거실에서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매뉴얼을 만들어 붙여놨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3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11층 이상 고층 건물이 전국에 8만3725개동이 있고..

고층 주거지 소방대책 있나

고층 주거지 소방대책 있나 화재 취약성과 부실한 진화장비 빌딩숲 '먼로바람' 단숨에 불 확산… 15층 이상은 속수무책 - 고층 상승기류·굴뚝효과로 '치솟는 불길' 대형참사 우려 - 건물 폐쇄적 구조 탓 입주민 상황 판단 어렵고 초기진화 실패땐 구조 어려워 -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 불붙은 잔해로 2차 피해도 - 고가사다리차는 무용지물, 제대로 된 진화대책 없어 지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 내 주거형 오피스텔 '우신골든스위트' 대형 화재를 통해 고층건물에 대한 화재 위험성과 소방당국의 화재 진압 능력이 다시 한 번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맨해튼'이라는 별칭 속에 부산지역 최고급 주거지로 꼽히는 마린시티는 건물 자체 높이는 물론 전체가 빌딩숲을 이루는 구조면에서 볼 ..

소방 2010.10.08

고층빌딩의 굴뚝효과

고층빌딩의 아킬레스건 '굴뚝효과' [해운대 고층건물 화재… 외국 방재 대책은 우리와 뭐가 다른가] CAIND 건축물 아래와 윗부분 기압差로 내부 공기, 통로 따라 밀고 올라가 꼭대기층까지 순식간에 번지게 돼지난 1일 오전 11시 34분쯤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4층에서 시작된 불은 불과 20분 만에 38층 꼭대기까지 번졌다. 초고층 빌딩의 화재는 이같이 급격히 확산되는데, 그 비밀은 '굴뚝효과'에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굴뚝효과(stack effect)'는 건축물 아래와 윗부분의 내부와 외부 온도·기압 차이로 인해 건물 내부 공기가 굴뚝과 같은 긴 통로를 따라 쭉 밀고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고층 빌딩일수록 불길이 상승기류를 타고 급속하게 번지는 '굴뚝효과'가 강하게 일어난다. 비상계단..

화재보험협회-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나

화보협, 화재안전점검 서비스 강화키로 안전점검 재도약 위한 킥오프 행사 개최 최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화재로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하 화보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화재안전점검업무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화보협)는 17일 안전점검 재도약을 위한 Kick off행사를 열고 “전국 중대형 건물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점검 보고서 고품질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화재보험협회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고영선 이사장은 “화재보험법 개정으로 화재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물건에 대한 점검대상 확대 및 초대형 석유화학공장 등의 점검 재개로 화재보험협회의 안전점검 예방활동이 새..

risk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