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방재 150

“고층 건물 화재 예방 위해선 건축법 개정 시급” 전문가들 한목소리

울산 화재 계기 고층 건물 대책 전문가 회의서 화재 위험 주범 '건축법' 지목 더불어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장 오영환 의원 주최, 전문가 30여 명 참석 ▲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린 ‘고층 건물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지난 8일 발생한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같은 고층 건물의 화재안전대책을 위해선 ‘건축법’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회(화재안전분과위원회)의 ‘고층 건물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에서 참석자들 모두 ‘건축법’을 화재 위험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

건축방재 2020.11.10

고층 건물 화재 예방 위해선 건축법 개정 시급

▲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린 ‘고층 건물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지난 8일 발생한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같은 고층 건물의 화재안전대책을 위해선 건축법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회(화재안전분과위원회)의 ‘고층 건물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에서 참석자들 모두 건축법을 화재 위험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을 비롯해 소방청과 학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재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건축방재 2020.10.31

10년 전 화재 ‘판박이’…“불나면 30~49층이 더 위험한데”

2010년 10월 1일 해운대 고층 오피스텔 화재 다음기사 10년 전 일입니다. 오전 취재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려던 순간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해운대 고층 건물에서 큰불이 났는데…." 촬영기자와 함께 달려간 현장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고층 오피스텔의 외벽을 따라 불길이 'V'자 형태로 치솟고 있었습니다. 재난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았습니다. 2010년 10월 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우신골든스위트' 화재였습니다. 2020년 10월 8일 울산 주상 복합 아파트 화재 ■'판박이 화재'…외벽따라 순식간에 꼭대기 층까지 지난 8일 밤, 울산의 한 주상 복합 아파트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화면으로 불길에 휩싸인 건물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순간 10년 전 해운대 고층 오피스텔 화재가..

건축방재 2020.10.13

연장 500m 이상 도로 터널 제연설비 설치 의무화

앞으로 피난과 대피 시설이 미흡한 연장 500m 이상 도로 터널에 제연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제연설비는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또는 열기류의 방향을 제어하거나 일정 구역에서 배기하는 설비다.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제트팬을 사용한다. 개정된 지침은 지난 2월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2터널 추돌사고에 따른 대책이다. 당시 길이 710m 사매2터널 내부에는 제트팬 같은 환기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그간 1㎞ 이상 터널에만 제연설비 설치가 의무였던 탓이다. 국토부는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연장 500m 이상 시공 또는 운영 중인 도..

건축방재 2020.09.11

정부 “이천 화재 재발 막는다” 범정부 합동 대책 발표

정부 “이천 화재 재발 막는다” 범정부 합동 대책 발표 건축 마감재 기준 대폭 강화… 적정 공기 산정 의무화 ‘공사장 화재안전기준’ 제정… 방화포 난연성능 기준 마련 화재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확대 패트롤 점검 대폭 확대하고 지역에는 건축안전센터 설치 화재 예방활동 전문교육 과정 개설, ‘다중인명피해처벌법’ 제정

건축방재 2020.06.25

화재 골든타임’ IoT가 책임진다

화재 골든타임’ IoT가 책임진다 최근 건설 시장에서는 초고층빌딩·지하공간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초고층 건물과 지하 시설은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위험상황이 발행할 경우 소규모 저층건물과 달리 심각한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화재 발생과 같은 재난 시 사람들은 크게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위험상황이 닥치면 대피공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기 어렵다. 내부 통로와 출입문이 광범위하고 이동거리도 멀어 대피 경로에 대한 혼란도 야기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초고층 건물·지하 터널 공간의 운용과 관리에 사물인터넷(loT) 기술의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기존에 비상유도등 하나만 바라보고 대피했던 사람들은 이제 IoT를 기반으로 의사..

건축방재 2020.05.31

건설안전 혁신방안(본문)

Ⅰ. 건설안전 현 주소 1 사고현황 □ 우리나라 산재 사망만인율*은 OECD 주요국가 중 세 번째로 높고, 건설업 사망만인율**은 영국·싱가폴 등 선진국의 5~10배 수준 * 사망만인율(‱) = 상시 근로자 만 명당 사고사망자 수 ** '15년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 : 한국 1.65, 영국 0.16, 싱가폴 0.31 ㅇ 전체 산업재해 대비 건설업 사망만인율은 3배 이상 높은 수준 으로, 他산업 대비 사고위험이 매우 높은 산업 【 OECD 주요국가 산재 사망만인율('15) 】【 국내 사망만인율(전체산업, 건설업) 】 □ '19년 사고사망자는 전년 대비 11.8%(57명, 485 → 428) 감소하는 등 ‘17년 이후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2년 연속 감소하였으나, ㅇ 산재 사망자 중 절반(428/855명..

건축방재 2020.05.13

50억 미만 건설현장, 안전시설 설치 비용 지원사업장 당 최대 2,000만원, 동일 사업주 연간 3개소까지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일체형 작업발판(시스템비계) 임차비용과 안전방망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 건설현장 사고사망 재해의 65.8%를 차지하는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 안전한 일체형 작업발판(시스템비계) 임차비용의 경우 설치 면적별로 2,000만원까지 정액 지원하며, - 안전방망 구입비용의 경우 공사금액별로 3억원 미만 현장은 65%, 3억원 이상~20억원 미만은 60%, 2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현장은 50%까지 지원한다. - 이번 건설현장 추락사고예방 안전시설 지원은 건설현장 당 최대 2,000만원까지, 한 사업주가 여러 개 현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연간 3개소까..

건축방재 202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