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방재 149

고층 건물 피난 가능한 비상탈출용 완강기 ‘SLS’

고층 건물 피난 가능한 비상탈출용 완강기 ‘SLS’ 특수 와이어 적용… 하강 속도 조절 가능한 감속 기능 탑재 ▲ 에스엠투가 개발한 비상탈출용 완강기‘SLS’ © 에스엠투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고층 건물에서도 사용 가능한 비상탈출용 완강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에스엠투(대표 장사윤)가 개발한 비상탈출용 완강기 ‘SLS(Safety Life Spare)’는 약 20층 높이인 60m 건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피난시설이다. 현행법상 10층 건물에는 완강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11층 이상 층에는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고층 건물에도 안전하게 피난이 가능한 피난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에스엠투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완강기..

건축방재 2019.08.26

건설안전 현재와 미래

2019 한국건설안전박람회 9월 25일 개막 업계 한자리 모여 건설안전 현재와 미래 논의 [FPN 신희섭 기자] = 2019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정부의 안전정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설 현장 안전대책에 부응한 현장 안전의 솔루션 제시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20여 개 유관단체에서 후원한다. 특히 박람회에 참여하는 발주사와 건설사, 감리사 등에게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건설안전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비계’와 ‘안전보호구’ 관련 특별관이 ..

건축방재 2019.08.26

대형 화재 위험시설 안전기준 강화

소방청 “대형 화재 위험시설 안전기준 강화” 다중이용업소ㆍ위험물저장시설ㆍ지하구 안전대책 행안위 보고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대형화재 위험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와 대형위험물 저장시설, 통신 전력구 등의 안전시설 기준을 개선한다. 소방청은 27일 열린 제369회 국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업무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화재 위험 관리 대책을 보고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우선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기존 고시원과 산후조리원 1826개소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위해 97.4억원의 국비를 투입,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1:1:1 방식으로 2020년까지 추진된다. 올해에는 1326개소에 대한 71억의..

건축방재 2019.07.10

건축물 외장재 화재확대방지 위한 한ㆍ일 워크숍

한국화재소방학회, 건축물 외장재 화재확대방지 위한 한ㆍ일 워크숍 ▲ 지난 20일 과총회관에서 건축물 외장재 화재확대방지 위한 한ㆍ일 워크숍이 개최됐다. © 한국화재소방학회 건축도시방재분과위원회 제공 [FPN 김혜경 기자] = 한국화재소방학회 건축도시방재분과위원장 권영진 호서대 교수(전국대학소방학과 교수협의회장)는 지난 20일 과총회관에서 국내 층간 방화구획ㆍ유리 개구부에 대한 화재안전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일본 국토교통성의 기준정비 촉진사업 중 건축물 개구부에 대한 WG 위원장인 Matsuyama Ken 동경이과대 교수와 판유리협회 방화기술 WG 위원장인 Kazuyuki Suzuki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권영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매년 150..

건축방재 2019.06.25

건물 외벽 수직 연소 확대방지용 스프링클러

[이택구의 쓴소리 단소리] 건물 외벽 수직 연소 확대방지용 스프링클러 제대로 설치하자 ▲ 이택구 소방기술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월부터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유리 커튼월 구조로 된 외창을 가진 소방대상물의 경우 건축허가 동의 시 스프링클러 적용대상에 해당할 경우 전 층에 윈도우 스프링클러 헤드 설치를 지도하고 있다. 이유는 건축물 외장재 때문이다. 외관을 중요시하면서 유리창과 알루미늄 복합판넬 등을 외장재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 건물 외벽과 외장재 사이에 공기층 틈새가 발생한다. 이 틈새에 우레탄과 같은 가연물을 단열재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화재 시 외벽을 타고 수직으로 화재를 확산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2018년 1월 27일..

건축방재 2019.06.25

초고층건축물 절반 이상 소방안전관리 불량

전국 초고층건축물 절반 이상 소방안전관리 불량...안전불감증 여전 화재시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초고층 건축물 중 절반 이상은 소방안전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층건물 화재 초기진화에 필수적인 화재경보기·스프링클러 등 기본 소방장비에 대한 관리부실도 다수 나타나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지난해 6월 27일부터 올해 4월 26일까지 서울 등 9개 시·도 108개소에 위치한 층고 50층 이상 또는 고도 200m 이상 초고층건축물에 대해 3단계에 걸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불량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등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대상 108개소 중 52개소(48.1%)는 자동화재탐지설비·스프링클러 헤드 작동불량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가 불량해 정비나 수..

건축방재 2019.06.18

불이 나면 화장실로 대피”…건설 신기술 체험해보니

“불이 나면 화장실로 대피”…건설 신기술 체험해보니입력 초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면 어디로 대피할까? 108층 고층 건물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를 다룬 재난 영화 '타워' 보셨나요? 화재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계단으로 몰리면서 좁은 통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 모습이 꽤 현실적으로 그려졌는데요. 현행법상 고층건물에는 30층마다 한 개씩 의무적으로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해야 하지만 유독가스 때문에 안전구역까지 가는 길도 막막하고,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기존 거주공간에서 '화장실'에 주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장실은 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벽이 불에 타지 않는 재료에 의해 둘러싸여 있고, 불을 끌 수 있는 물도 충분히 이용..

건축방재 2019.06.18

성능위주설계 제도 재정비

소방시설법 일부개정… 성능위주설계 제도 재정비 국민 권리ㆍ의무 제한은 법률, 세부 사항은 하위법령 위임 [FPN 김혜경 기자] = 성능위주설계에 대한 규정 중 국민 권리ㆍ의무에 제한을 가하는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에서 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하위법령으로 위임토록 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소방시설법)’ 일부개정령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령을 살펴보면 현행법은 연면적 20만㎡ 이상 특정소방대상물 등 법령에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소방시설을 설치하려는 경우 용도나 위치, 구조, 수용인원, 가연물의 종류 등을 고려해 성능위주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그 구체적인 기준은 행정규..

건축방재 2019.05.25

울산 고층 공사장서 불

울산 고층 공사장서 불…소방당국 "인명 구조 중" 1일 오후 울산시 남구의 한 고층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5.1 [울산 남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일 오후 2시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고층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인명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건물 옥상에는 10명 정도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방재 2019.05.13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강화 추진

국토부,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강화 추진 전문가 자문단 구성, 성능시험서 제도ㆍ유통까지 화재 성능 중점 개선 ▲ 실제 화재 환경을 재현해 붕괴 여부 등을 시험하는 실대형 화재시험방식 © 국토교통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건축자재 시험성능부터 제조ㆍ유통, 시공ㆍ감리까지 모든 과정의 화재안전성능이 강화되고 품질인정제도 기준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이하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자문단은 윤명오 서울시립대 교수가 단장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등 12개 관계ㆍ협회와 화재공학 전문가 30명이 참여한다. 자문단은 건축물 시공 이전 단계인 건축자재 성능시험부터 제도ㆍ유통 단계까지 화재 성..

건축방재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