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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가진 화재조사와 감식, 협업이 곧 국민안전”

화재 감정 전문가로 불리는 박남규 제5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국민 관심 큰 대형사고 원인 분석은 ‘기본’ 미궁 속 사건도 ‘해결’ 고도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국민 안전ㆍ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20년 신설한 ‘법과학교육연구센터’… 생애주기별 감정관 능력 높여 법과학 신뢰성 향상 위해 법의학 등 8개 분야ㆍ주제 국가연구 수행 ‘AI 딥러닝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개발’, 범죄 수사 전반에 적용 총 47개 책임운영기관 대상 종합평가서 2022년 ‘최우수 기관’ 선정 “우리나라 화재조사나 감식 과정에서 역할 분담 내지는 역할 책임론이라고 해야 할까. 기관별로 화재조사의 목적이 있다. 그에 맞도록 결론을 끌어내는 의지가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증거물이나 현장에 관해 파손 또는 변형되지 않는 선에서 공유할 수..

화재감식평가 2023.06.20

베테랑 구급대원과 응급구조학 교수가 작성한 병원 전 단계 노하우 서적 출간

박윤택 소방위ㆍ김준호 동남보건대 교수, ‘119 구급현장 시나리오’ 발행 응급처치법, 병원 선정 요령, 의료지도 방법, 의료진 인계법 등 내용 담겨 [FPN 박준호 기자] = 현직 구급대원과 소방관 출신 응급구조학과 교수가 병원 전 단계에서의 각종 노하우를 담은 서적을 출간했다. 박윤택 경북 경주소방서 소방위와 김준호 동남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가 저자로 이름을 올린 ‘119 구급현장 시나리오’가 지난 18일 발간됐다. 박윤택 소방위는 응급구조사 출신으로 2006년 소방에 입직한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2003년부터 응급구조학 분야에서 활동한 김준호 교수는 2010년 소방에 입문해 11년간 구급대원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제복을 벗고 응급구조 전문가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119구급현장 시나리오는..

재난 및 재해 2023.06.13

소방청, 지난달 면접시험 시행… 내달 7일 최종합격자 발표

[FPN 박준호 기자] =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3 신규 소방공무원 면접시험이 진행됐다. 소방청이 전국 통합으로 면접시험을 주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면접시험 대상자는 체력시험에 합격한 2588명이다. 올해부턴 면접시험 비중이 기존 10에서 25%로 늘어났다. 또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에서 발표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구성되는 심층 면접으로 개편됐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7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1560명 선발에 총 2만1575명이 지원하면서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730명 모집에 1만5483명이 지원해 21.2대 1, 경력경쟁 채용시험은 830명 모집에 6092명이 접수..

소방 2023.06.13

부산을 바꾸자'(15)-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

-계단은 이동공간 뿐 아니라 사회적 신분, 종교적 권위 등 상징 -엘리베이터 등장으로 계단의 중요도 떨어짐 -계단 설치 기준, 위치.갯수.용도 등에 따라 아주 엄격 -계단 이용 유도하기 위해 조명, 위치 등에 신경써야 - 40계단, 168계단 등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부산다운 건축물은 건물 모양보다는 이용자에게 친절하고 환경적인 배려가 있는 건물 ■ 출연 : 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 ■프로그램 : BBS 부산경남 ‘라디오 830’ (부산 FM89.9, 창원 FM89.5, 진주 FM88.1) ■ 방송일시 : 2023년6월2일. 금요일. 오전8시30분 ■ 진행 : 김상진 기자 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 앵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라디오 830의 김상진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건축 기술..

건축방재 2023.06.11

高高한 욕망…서울을 바꾸다출처

[부동산 집파일]-'35층 룰 폐지'로 본 '반세기' 한국 마천루 역사 ◆韓 위상 반영하는 초고층빌딩 1970년대 삼일빌딩 국내최고·亞 3위 높이 1985년 63빌딩은 북미 제외한 전세계 1위 2000년대 들어 롯데타워 세계 5번째 위용 ◆하늘로 치솟는 한강변 아파트 높이 제한 없어져 재건축"35층 이상" 속속 고층 1동이 저층 2동보다 건축비 더 들지만 과밀해결·경관·가격 등 '그 이상의 가치' 창출 viewer ‘스카이스크레이퍼(마천루)’. 초고층 건물을 일컫는 이 단어는 ‘하늘을 긁어내는 듯 높은 건물’이라는 뜻이다. 신이 하늘에 있다고 믿었던 인간은 절대적 존재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건물을 높게 쌓아올렸고 여기서부터 초고층 빌딩의 역사가 시작됐다. 하늘에 닿는 높은 건물을 짓고자 한 인간의 욕망은..

건축방재 2023.06.11

[알쓸법식] 임대차계약 갱신과 계약종료 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어진의 부동산 전문변호사 하동권 변호사입니다. 지난 호에서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 안 되는 집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고 싶을 때, 임대차계약이 종료됐을 때 알아두셔야 할 점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대차계약의 갱신 과거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주택임대차계약에 대한 임차인의 갱신요구권 규정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2년의 임대차계약 기간이 만료됐을 때 임대인이 마음대로 보증금을 올릴 수 있었고 그 보증금을 감당할 수 없으면 임차인은 나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7월 31일 자 개정에 따라 제6조의 3으로 임차인의 갱신요구권 규정이 신설됐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임차인도 상가임차인처럼 기존 임대차계약에 대한 갱신을 요구할 수 있게 됐..

좋은글 2023.05.19

[화재조사관 이야기] “게으름의 달콤함인가, 통상적인 여유에서 찾아든 화재인가?”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가 되면 세상 사람들의 감성이 두드러지게 상승한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 때면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기 위해 들과 산으로 소풍하러 간다. 들녘에는 결실의 풍성함과 누런 황금 물결이 보이고 산의 초목들은 울긋불긋 색동 옷으로 치장하면서 만인을 맞을 준비를 한다. 가을은 여름에 분주하던 일을 잠시 쉬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들녘에는 만추가 돼 고개 숙인 곡식들이 살랑살랑 춤을 추며 여유로움과 풍성함을 즐긴다. 우린 가을이면 외모 치장이 화려해지기도 한다. 여름에 땀 흘려 노력하고 시원한 가을바람에 몸을 내어 청량함을 즐긴다. 산천초목의 아름다움과 따사로운 햇살을 받다 보면 살며시 나른함과 함께 게으름이 찾아들기도 한다. 평소 하던 대로 하는 거고..

카테고리 없음 2023.05.19

건축 소방의 이해- XIII

대지 안의 소화활동 공간 주택단지 안의 도로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폭 1.5m 이상의 보도를 포함한 폭 7m 이상의 도로(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도로는 제외)’를 설치해야 한다. 이때 보도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도 면보다 ‘10㎝ 이상 높게’ 하거나 도로에 화단, 짧은 기둥,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시설을 설치해 차도와 구분되도록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공동주택의 ‘세대수가 100세대 미만이고 해당 도로가 막다른 도로로서 그 길이가 35m 미만인 경우와 그 밖에 주택단지 내의 막다른 도로 등 사업계획승인권자가 부득이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도로 폭을 4m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완화규정을 두고 있다. 이 경우 해당 도로에는 보도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규정..

건축방재 2023.05.19

대한민국 소방의 다수 사상자 대응 방법의 변화 필요성- Ⅳ

대량 사상자 사고를 유발하는 테러 공격 해외에서 발생한 다수 사상자 또는 대량 사상자 사고는 자연재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총기나 화약류를 사용한 고전적인 테러가 많다. 하지만 최근의 트렌드를 보면 차량을 사용해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방법이 늘고 있다. 무기를 구하거나 화기를 조작할 능력이 없어도 운전이 가능하고 차량만 있다면 다수의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차량을 이용한 테러 공격을 ‘Vehicle Ramming Attack’이라고 한다. 총기나 폭발물을 사용한 공격보다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예방과 예측이 매우 어려운 특성이 있다. 주로 레벨 1 또는 2 규모의 MCI를 유발하지만 2016년 파리 테러 사건처럼 레벨 3 이상의 대량 사상자 사고를 발생시키기도 한..

소방 2023.05.19

소방내전- XⅣ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소방 우리 인류의 비약적 발전은 꾸준히 이뤄지기도 하지만 어느 한순간 퀀텀 점프하기도 했다. 바로 산업혁명이다.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 속을 정통으로 관통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AI나 클라우드, 자율주행, 로보틱스, 나노기술, 생명공학 등 1~3차 산업혁명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대변혁의 시대를 지나는 중이다. 산업혁명 시대 이후로 한 국가의 국력은 기술력 보유 여부에 따라 결정됐다고 볼 수 있다. 증기기관의 발명부터 IT 기술의 보유 여부까지 기술은 한 국가의 번영과 쇠퇴를 결정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거다. 얼마 전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미국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사에서 제작한 로봇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출처..

산업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