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962

“소방시설 점검 향상 해법 찾는다”… 소방청, 연구용역 추진

‘소방시설 자체점검사항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 마련 등 연구▲ 건축물의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FPN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이 소방시설 자체점검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9일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개선 관련 연구용역’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이 용역은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 개선 연구를 통해 점검 신뢰성과 품질을 높이는 게 목표다. 소방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 제ㆍ개정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에선 국내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ㆍ개정 연혁 조사ㆍ분석을 시작으로 ‘소방시설 자체점검사항 등에 관한 고시’ 개정을 위해 소방시설, 그 외 시설에 대한 점검표 개정 필요성과 제연설비에 대한 자체점검 개..

소방 2024.04.26

감지기 등 자동화재탐지설비 형식승인ㆍ제품검사 기술기준 대폭 개정

[FPN 박준호 기자] = 화재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주고 소방시설을 작동시키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기술기준이 대폭 개정됐다. 지난 9일 감지기ㆍ수신기ㆍ중계기ㆍ발신기ㆍ경종 등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 개정안이 시행에 돌입했다. 이로써 종전 형식승인 보유 업체들은 내년 4월 8일까지 새 기준에 따라 형식승인을 다시 받아야 한다.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품질향상을 위해 각종 시험기준을 신설ㆍ강화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감지기 기술기준을 보면 먼저 무선식 통신 점검 시간 주기를 기존 168시간에서 24시간 이내 자동 시행하도록 강화했다. 또 이온화식 기능을 가진 감지기는 4.5 ~ 5.5㎧ 풍속을 가하는 경우 작동 여부를 보는 비화재보방지 관련 시험을 추가했다. 수신기 기술기준엔 출력전압시험ㆍ부하전류..

소방 2024.04.26

2024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 11.5대 1

지난해 13.8대 1보다 소폭 감소… 7월 19일 최종합격자 발표 ▲ 지난달 30일 2024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2024년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11.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13.8대 1)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2024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했다. 1683명 선발에 1만9382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분야별로 보면 공개경쟁채용시험엔 1만2922명이 지원, 17대 1을 기록했다. 경력경쟁채용시험엔 6460명이 원서를 접수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대구였다. 32명..

소방 2024.04.11

“난해한 소방용어 한 권이면 끝”… ‘소방용어해설’ 최신 개정판 발간

▲ (사)한국소방기술사회의 ‘소방용어해설’이 2차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 (사)한국소방기술사회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난해하고 어려운 소방용어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 정리한 소방용어 해설집이 출간됐다. (사)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박경환)는 ‘소방용어해설’ 2차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펴낸 곳은 도서 출판사 예문에듀다. 한국소방기술사회 기술위원회 산하 용어편찬위원회 소속 11명의 소방기술사가 집필한 이 책은 지난 2020년 처음 발간됐다. 출간 직후 초판을 2쇄까지 완판시키는 등 소방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차 개정은 2022년 이뤄졌다. 기존에 수록됐던 235개의 소방핵심용어를 300개로 확대하고 해설 보완 등으로 전반적인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한국소방기술사회 설명이다...

소방 2024.04.11

“소방 성능위주설계 합리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소방기술사회 세미나

기술자ㆍ시공사ㆍ건축주 관계자 등 150여 명 참석해 방안 모색 설계ㆍ심의단 간 의견 조율, 전국 가이드라인 통일 등 의견 개진 [FPN 박준호 기자] = 전문가들이 모여 ‘소방 성능위주설계’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박경환, 이하 기술사회)는 지난 5일 양재 aT센터에서 성능위주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술사회 성능설계기술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한 이 자리엔 소방기술사 등 소방 분야 전문가와 시공사ㆍ건축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능위주설계는 건축물의 규모와 용도, 이용자, 화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하는 방법으로 2006년 도입됐다. 연면적 20만㎡ 이상인 특정소방대상물과 50층 이상이거나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200m 이상인..

소방 2024.04.11

“2024년 소방청과 함께 일할 청년인턴 모집합니다”

구조견 관리ㆍ통역ㆍ시각디자인 등 18명 채용 예정… 7일부터 10일까지 접수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024년 청년인턴으로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청년인턴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119정책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19~34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분야는 행정(4), 구조견 관리(3), 연구(3), 외국어ㆍ통역(2), 시각디자인(2), 기록물 관리(1), 데이터(1), 도서관리(1), 위험물관리(1)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119gosi.kr)에서 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달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채용된 인원은..

소방 2024.03.12

“신속하고 안전하게”… 중앙소방학교, 민간기업 자체소방대 현장대응 전문과정 운영

삼성ㆍSK하이닉스 소속 40명 4주간 전문교육 과정 화학사고, 환자 구출, 응급처치법 등 현장 실무중심 ▲ 민간기업 자체소방대가 중앙소방학교에서 현장대응 전문과정을 받고 있다. © 중앙소방학교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가 민간기업 자체소방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대응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민간기업 자체소방대는 사업장 내에서 화재와 폭발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 도착 전 초기대응하는 인력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삼성과 SK하이닉스 소속 자체소방대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및 소방호스 연장 ▲실화재훈련(공동구 화재진압, 짙은 연기 탈출, 화재 성상 관찰, 유류ㆍ탱크로리 화재진압, 3D 주수기..

소방 2024.03.12

이기배 소방시설관리협회장 “점검 분야 발전이 소방관은 물론 국민 안전으로 이어져”

단독 후보 출마, 32명 중 26명 지지로 제14대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 당선 점검업 난제 차근차근 해결… “소방시설관리업계 걱정 덜도록 최선 다할 것” 제도와 현장 조화 위한 개선책 마련에 최선, 관리사 능력 향상 직무교육 추진 “점검기술자가 오직 점검 업무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할 것” ▲ 이기배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최영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올해 12월부터 소방시설 점검 관련 규정이 시행되면서 업계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현안을 살펴 관련 제도가 시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소방시설관리업 발전을 위한 중ㆍ장기 로드맵을 그려 종사자들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1145개 소방시설점검업체..

소방 2024.03.12

46년 유지한 소방용품 인증 독점 풀린다… 빠르면 올해 중 법 개정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국내 257개 인증규제 개선방안 발표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FPN [FPN 최영 기자] = 정부가 오랜 기간 독점 구조로 운영돼 온 소방용품의 인증기관 규제를 풀고 복수의 인증기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중 관련법 개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35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인증규제 정비방안’을 논의하고 법정 인증제도 189개에 대한 개선안을 소관 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중 독점 구조 탈피와 함께 복수의 민간 기관을 허용하기로 한 소방 관련 인증제도는 ▲형식승인 ▲성능인증 ▲소방장비 인증 ▲저발화성 담배 화재방지성능인증 등 네 가지다. 현재 소방용품 검ㆍ인증제도는 소방청 산하기관인 ..

소방 2024.03.12

[INdustrial Technology] 대명하이테크(주), “산불 진화는 물론 화재 확산 방지까지”… 산불 지연제

2014년 설립된 대명하이테크(주)(대표 박종빈)는 분말자동소화장치와 산불 대응 소화약제, 에너지 절약형 스팀터빈ㆍ스팀압축기를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소개할 제품은 산불 발생 시 불길이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동시에 주요시설을 보호하는 ‘산불 지연제’입니다. 산림지대에 이 지연제를 뿌리면 식물 표면을 덮어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온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불을 끕니다. 불길이 낙엽이나 나뭇가지로 옮겨붙는 걸 방지해 산불진압대원이나 소방관이 진화 활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속 시간은 최소 3개월로 빗물에 씻겨 내리지 않는 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ㆍ무독성 물질로 구성된 이 지연제는 물질특허를 획득했습니다. 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물벼룩,..

소방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