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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화재 연기 막는 ‘차단 커튼’ 최초 개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휴대용 ‘연기 차단 커튼’을 전국 최초로 개발, 시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발생 시 연기의 확산을 차단하는 ‘차단 커튼’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연기 차단 커튼은 고층 건물 화재 진압 시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가 건물 안에서 밖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용도다. 수원소방서 현장지휘3단 소속 최영재 소방령, 김준학 소방경, 이용만 소방위 등 3명이 개발했다. 커튼의 원리는 문에 모기장을 부착하는 것과 같다.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 시 출입문에 손쉽게 붙이면 연기가 밖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식이다. 아파트 등 고층 건물 화재 시 출입문을 통해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가 밖으로 흘러나올 경우 주민 대피 과..

소방 2023.10.18

“화기 사용 계절 왔다”… 소방청, 전국 일반주유소 불시 소방검사

12월 15일까지 2개월간 진행, 취약 시간 근무 실태 등 중점 점검 ▲ 소방공무원이 주유소를 점검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소방청이 전국 일반주유소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일반주유소 660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ㆍ폭발 사고 대비 불시 소방검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국 주유소는 총 1만1878개소다. 이 중 고속도로 주유소를 포함한 일반주유소는 전체의 55.6%에 달한다. 일반주유소는 셀프주유소 증가 등으로 2020년 7689개소에서 2021년 7082, 지난해 6606개소로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전체 주유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소..

위험물 2023.10.18

전국 6600여개 일반주유소 대상 불시 소방검사

소방청, 12월까지 위험물안전관리자 상주여부 등 점검 [이투뉴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1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2개월간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불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셀프주유소를 제외한 일반주유소가 대상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주유소는 전체 1만1878개소로 이중 일반주유소는 55.6%인 6606개소다. 일반주유소는 셀프주유소가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아직 절반이 넘는다. 이번에 소방청은 일반주유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안전관리실태 소방검사에 나선다. 주요 검사내용은 ▶위험물안전관리자 상주여부 및 취약시간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여부 ▶무허가 위험물 단속 ▶주유소 내 금연 홍보 등이다. ..

소방 2023.10.18

“사진으로 보는 소방의 어제와 오늘”… 국립소방연구원, 사진 자료집 발간

근대 소방 130주년 맞아 기획, 소방차량ㆍ복제ㆍ관서 주제로 3권 편찬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차량과 복제, 관서와 관련한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소방 역사를 사진으로 망라한 책자가 출간됐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구동욱)은 ‘소방 사진 자료집(이하 자료집)’을 발간ㆍ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3권으로 구성된 자료집은 근대 소방 130주년(1894~2024년)을 맞아 현재까지의 소방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자가 소방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설명과 이미지를 담았다는 게 국립소방연구원 설명이다. 1권의 주제는 ‘소방차량’이다. 주요 내용은 ▲근대 최초 소방차량 ▲현대 소방차량 ▲해외 소방차량 등이다. 근대 최초의 소방차 도입 현황과 소방차 도입 이전에 사용되던..

산업 2023.10.11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 “해체 예정 건물, 소방점검 의무화해야”

조례 개정 주문… 검토 후 의원 발의 상정 추진 ▲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서울지역 해제 예정인 건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을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제32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해체 예정인 건물에 대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를 위한 조례 개정안을 주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며 “폐업 중이던 이 호텔은 강남구청에게 철거공사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철거 과정에서 불이 났다”며 “사전 소방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화재다”고 지적했다. 서울소방은 “현행법에 따라 ..

카테고리 없음 2023.10.11

전통시장 화재 4년간 219건… 화재알림시설 설치율 평균 18% 그쳐

▲ 지난 2020년 9월 21일 오전 4시 32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불이 나자 소방대원이 진압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매년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화재공제 가입과 대응시설 설치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이 소방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20년 1월~’23년 7월)간 전통시장에서 총 219건의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다치고 59억928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서울은 38건의 화재로 3명이 다치고 33억572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부산 35(부상 1명, 재산피해 9545만원), 인천 22(부상 2명, 재산피해 13억622만원), 경기 20건(1억9517..

소방 2023.10.11

“대상물 특성 반영”… 창고시설 화재안전성능기준 내년 시행

▲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 FPN [FPN 김태윤 기자] = 내년부터 창고시설 분ㆍ배전반엔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전 층 경보 방식과 함께 대형 유도등을 적용하고 지하ㆍ무창층엔 피난유도선을 갖춰야 한다. 소화설비 수원 저수량 기준도 2배로 높아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창고시설 화재는 총 7126건이다. 이로 인해 66명이 숨지고 232명이 부상했다. 특히 2020년 7월 21일엔 경기도 용인의 한 창고시설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에 소방청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관련 법령 개선사항을 연구ㆍ발굴해 창고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창고시설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609)’을..

재난 및 재해 2023.10.11

[전문가 기고] 오래된 유류탱크 폭발사고 재발방지 근본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9월 1일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화재ㆍ폭발 사고로 소방관 10, 경찰관 3, 관할 구청 등 공무원 4, 주민 6 등 총 23명이 다쳤다. 사고 주요 원인은 목욕탕 지하층의 노후 유류 저장탱크에서 기름이 기화한 유증기가 원인 미상의 점화원과 만나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소방청의 ‘2023 위험물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8~’22년)간 위험물 사고는 총 343건이다. 유형별로는 화재가 1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누출 98건, 폭발 87, 물리적 폭발 1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에 있는 위험물제조소등은 10만9112개소다. 저장소 8만2천, 취급소 2만4589, 제조소 2523개소 등의 순이었다. 특히 주유취급소와 옮겨 담는 ..

위험물 2023.09.26

“재난 안전 최신 트렌드 한눈에”…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첨단 재난 안전 제품ㆍ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재난 안전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제품을 홍보ㆍ보급하고 관련 기업의 국내ㆍ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행정안전부ㆍ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ㆍ코트라ㆍ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엔 513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시행 원년을 맞아 기상기후산업박람회와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동시 개최되는 등 지난해 대비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박람회..

산업 2023.09.26

건축 소방의 이해- ⅩⅦ

직통계단 간 이격거리 설치 기준 건축법령에서 규정한 각 계단 2개소 이상의 이격거리는 상호 계단 출입 구간의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와 보행거리를 기준으로 산정하게 한다. 가장 멀리 위치한 직통계단 2개소의 출입구 간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 가장 멀리 위치한 직통계단 2개소의 출입구 간 가장 가까운 보행거리 ※ 직통계단 간을 연결하는 복도가 건축물의 다른 부분과 방화구획으로 구획된 경우 ↓ 건축물 평면의 최대 대각선 거리의 2분의 1 이상 ※ 스프링클러 설비 등 자동식 소화설비를 설치한 경우 3분의 1 이상 이를 간략하게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출입구 간의 가장 가까운 직선거리 기준 ▲ 출입구 간의 가장 가까운 보행거리 기준 그럼 방화구획 되지 않은 복도에 적용 기준인 ‘직선거리’, 다른 부분과 ..

건축방재 2023.09.20